배민,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지속···겨울방학 중 아이들 끼니 선물 캠페인 전개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2-01 08:50:57
  • -
  • +
  • 인쇄
결식우려 아동 500명에게 주 2회 7500끼 제공

배달의민족이 고객들과 함께 겨울방학 기간 결식아동 및 청소년에게 도시락을 선물하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이 세 번째인 ‘배민방학도시락’ 모금 캠페인은 우아한형제들과 월드비전이 작년 겨울부터 방학기간에 맞춰 진행하는 지원사업이다.

앞서 두 번의 캠페인에선 고객 4200여명과 함께 모두 1만4000여개의 도시락을 1000여명의 아이들에게 전달했다.
 

▲사진 = 우아한형제들 제공

 

이번 캠페인은 1일부터 17일까지 배달의민족 회원이라면 앱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도시락 한 개 가격 8000원부터 기부할 수 있고, 고객이 도시락 한 개를 기부하면 배민도 매칭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한 도시락과 함께 배민식사쿠폰을 비롯해, 포장, 배송비 등 모두 1억5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추가 기부할 에정이다.

이번 배민방학도시락은 서울, 경기, 인천, 전북지역 35개 학교 500명의 아이들에게 2022년 1월 4일부터 8주 동안 주 2회에 걸쳐 모두 7500끼가 제공된다.

도시락은 지역의 업체와 함께 매끼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해 마련할 예정이다. 또 도시락이 제공되지 않는 날에도 아이들 스스로 가족과 함께 먹고 싶은 음식을 고를 수 있도록 주 1회 2만원 상당의 배민식사쿠폰을 모두 8회 제공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결식아동과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사회 곳곳에 먹거리 지원사업을 펼쳤다.

코로나19 발생 이후부터 올해까지 모두 30억원 상당의 식사쿠폰 60만장을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제공했다.

방역으로 고생하는 의료진을 위해 모두 20억원 상당의 도시락과 간식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끼니해결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5000만원 상당의 식자재 지원, 수해 피해복구를 위해 식료품 7000만원 상당의 지원에도 나선 바 있다.

권용규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 상무는 “3회째를 맞은 배민방학도시락은 결식이 우려되는 아이들이 방학기간에도 배불리 먹고 배민식사쿠폰으로 스스로 음식을 선택하는 기쁨도 누릴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련했다"며 “음식의 행복을 전하는 기업인 우아한형제들은 앞으로도 먹거리 안전망을 지켜 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파라타항공,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 운영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타항공이 국제선 취항 확대와 함께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 운영을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파라타항공의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는 지난달 24일 일본 나리타와 26일 베트남 푸꾸옥 노선에서 각각 처음 선보였다. 총 18석 규모로 2-2-2 배열을 적용했으며, 좌석 간격 74인치, 너

2

'독박투어4' 홍인규 "아이 셋인데 똥차(?)라니! 난 엔진 확보된 남자" 급발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독박투어4’ 홍인규가 베트남 닌빈에서 ‘자라탕’ 영접하며 ‘다둥이 아빠’로서의 자부심을 내뿜어 웃음을 안긴다. 20일(토) 밤 9시 방송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30회에서는 베트남 닌빈으로 떠난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장동민이 강력 추천한 ‘보양식’인 ‘자라탕’과 ‘

3

채널A '하트페어링', '펀덱스 어워드' 수상 쾌거! 박철환 PD, 내년 상반기 '하시5'로 컴백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하트페어링’이 ‘2025 펀덱스어워드’에서 ‘TV 시즌/미니 예능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결혼하고 싶은 청춘들의 낭만과 현타 충만한 연애 일기를 그려낸 연애 프로그램 ‘하트페어링’은 18일 열린 ‘2025 펀덱스 어워드’(주최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서 ‘TV 시즌/미니 예능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