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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은행의 성장을 가로막았던 은산분리 규제가 풀렸다. 서울 용산구 카카오뱅크 서울오피스에서 실행한 카카오뱅크 앱 [사진= 연합뉴스] |
카카오뱅크가 12일부터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금리를 최대 120bp 인하한다고 밝혔다.
금리인하 배경은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대출 상품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이다.
한편, 고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상품의 최고한도는 하향 조정한다. 마이너스 통장대출은 1억원에서 5000만원으로, 신용대출 (건별) 한도는 1억원에서 7000만원으로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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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뱅크 자체 중신용대출 공급액 추이 (사잇돌대출 제외) [자료=카카오뱅크 제공] |
지난 3월 최대 한도 5000만원에서 7000만원으로 확대한 카카오뱅크 자체신용기반 중신용 대출상품 최고 한도는 그대로 유지한다.
카카오뱅크는 올해 2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중금리·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를 위해 고신용자 대출 한도를 축소하고, 중금리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자 및 금융 이력 부족자(Thin Filer)를 위한 신용평가시스템 (CSS)을 업그레이드 중이며, 하반기에는 카카오뱅크 자체 신용에 기반한 중저신용자 전용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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