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카드, 3000억원 규모 상생 금융지원 나서

송현섭 / 기사승인 : 2023-07-19 09:26:40
소상공인·취약 차주 등과 동반 성장 추진 차원
대금 조기 지급·소상공인 마케팅 지원 등 가동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하나카드는 소상공인과 취약 차주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모두 3000억원의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금융 소외계층과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으로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전략 실천을 위한 것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유동성 지원 ▲’Re:born’ 대환대출 ▲신용대출 금리우대 ▲소상공인 마케팅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하나카드가 소상공인과 취약 차주 등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모두 3000억원의 상생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하나카드 CI [사진=하나카드]

 

우선 하나카드는 소상공인의 자금 확보를 위한 유동성 지원을 위해 매출대금 조기 지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나카드 영세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매출대금 조기 지급은 매입일 기준 ‘D+1일’에서 ‘D+0일’로 하루 앞당겨 즉시 지급하는 것이다. 자금 회전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도움이라는 것이 하나카드 관계자의 설명이다.

하나카드는 또 금융 취약계층의 재기를 위해 연간 1500억원대 채무 정상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기존 금리보다 50% 내린 고정금리 7%에 60개월까지 분할상환이 가능한 ‘Re:born’ 대출이 핵심이다. 더불어 연체대금 감면율을 종전 20∼60%에서 30∼70%까지 10%P 확대한다.

아울러 고금리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연 1500억원의 신용대출 금리우대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지원대상은 연간 소득 2000만원이하 연 매출 3억원이하 소상공인들로 신규로 대출을 신청하는 경우 1000만원까지 고정금리 9.4%를 적용한다.

하나카드는 이밖에도 하나페이를 활용한 Digital 홍보 프로그램을 전개해 소상공인 마케팅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하나카드의 간편결제 플랫폼 하나페이 앱 ‘AI맛집 서비스’에 소상공인 업소에서 쓰는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하나카드 SNS 채널에서 홍보를 진행하는 것이다.

하나카드는 오는 8월부터 상생 금융지원을 시작해 매출대금 조기 지급 프로그램은 올 연말까지, 나머지 지원 프로그램의 경우 내년 7월까지 1년간 실시한다.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는 “소상공인과 취약 차주 등 금융 취약계층의 어려운 현실에 깊이 공감하고 세심하게 지원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인지 고민했다”며 “이번 금융지원이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좋은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카드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취약계층 난방비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카드에서 체크카드 발급·난방비 지원 포인트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인데 6월말 기준 12만2000여좌가 발급됐다. 이번 에너지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사업은 올 연말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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