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중국 주요 20개 도시에서 진행해온 자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의 정품 인증 활동을 마쳤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8월부터 휴젤 중국 법인 '휴젤 상하이 에스테틱스'가 중국 유통 파트너사 '사환제약', 중국성형미용협회와 함께 진행됐다.
![]() |
▲ 휴젤 지승욱 중국 법인장(가운데)과 충칭당다이의료성형병원 야주우멍 원장(왼쪽 두 번째) [사진=휴젤 제공] |
이들은 중국 현지 의료기관 40곳을 찾아 정품 사용을 독려하고, 정품인증시범기관 인증패를 수여했다.
또 정품 사용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레티보의 주요 특징과 정품 인증 방법 등을 담은 온라인 교육도 실시했다.
휴젤에 따르면 중국은 미국·유럽에 이은 '빅3' 보툴리눔 톡신 시장으로, 많은 인구 수와 미용에 대한 높은 관심 등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가 예상되는 지역이다.
중국 정부는 최근 모조품, 불법 수입품 유통이 빈번해지자 지난해 6월 국가위생건강협회 포함 8개 부처 공동으로 '의료·미용업계 불법 퇴치방안'을 발표한 후 '3정규(의료성형기관의 규범화, 의료진의 전문화, 제품의 합법화)'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품 사용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하고, 중국 시장에서 한국 보툴리눔 톡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