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지원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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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상혁 신한은행장(왼쪽)과 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스타트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신한은행] |
창업진흥원은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신한은행과 창업진흥원은 국내 스타트업 기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에 대한 필요성을 공유하고, 스타트업 ESG 경영 개선·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신한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재도전 성공패키지'에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 및 컨설팅 지원, ESG 우수기업 금융지원, 신한금융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 스퀘어브릿지' 선발 우대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월 ESG컨설팅 조직을 신설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ESG 경영 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초기 창업 기업 특성에 맞는 진단과 가이드라인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ESG 경영을 내재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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