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 中·몽골 환자 유치 확대…부산 의료관광 공략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09:59:39
‘2026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 참가…10개국 해외 바이어와 상담
중국·몽골 유치업체와 MOU…예약부터 치료·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체계 소개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 중국과 몽골을 중심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에 나선다. 해외 환자 유치업체와 협력망을 넓혀 외국인 진료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부산 의료관광 시장 활성화에도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좋은강안병원은 지난 26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조선에서 열린 ‘2026 외국인환자 유치 비즈니스 페어’에 참가해 해외 바이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고 중국 및 몽골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 좋은강안병원, 中·몽골 환자 유치 확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부산·대구·광주·제주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부산에서 올해 처음 열렸다. 태국과 중국, 미국, 몽골 등 10개국 16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참가했다.

좋은강안병원은 부산지역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과 유치업체 41곳이 참여한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회에서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병원의 주요 의료서비스와 외국인 진료 시스템을 소개했다.

특히 진료 예약부터 통역, 검사·치료, 사후관리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 체계를 집중적으로 알렸다. 외국인 환자가 국내 입국 이후 진료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언어와 행정상의 불편을 줄이고 진료 편의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국과 몽골의 외국인 환자 유치업체와는 현장에서 MOU를 체결했다. 좋은강안병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현지 환자 유치 채널을 확대하고 부산지역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최근 국내 의료기관들이 외국인 환자를 새로운 수요층으로 주목하면서 해외 현지 네트워크 확보 경쟁도 확대되고 있다. 병원 입장에서는 단순 해외 홍보를 넘어 환자 모집부터 입국, 진료, 통역, 사후관리까지 연결할 수 있는 현지 유치업체와의 협력망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박창순 좋은강안병원 국제협력팀장은 “이번 페어를 통해 현지 유치업체들과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맞춤형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외국인 환자들이 안심하고 부산을 방문해 진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의 전문성과 편의성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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