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가 코로나19 상황에서 국내외 매출이 고루 신장하며 2분기 최초로 분기매출 9000억을 돌파했다.
코웨이(대표 이해선·서장원)의 2021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한 9054억원, 영업이익은 166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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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는 매출 1조78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372억원으로 9.5% 증가했다.
상반기 매출액에서 해외법인 비중은 5801억원으로 32.5%를 차지했다.
해외법인 고성장을 견인한 말레이시아 법인과 미국 법인의 매출액은 2분기 각각 2367억원, 35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1.8%, 11.5% 증가했다.
해외법인의 총 계정수는 225만 계정으로, 전년동기대비 33.8% 늘었다.
2분기 매출에서 국내 환경가전사업은 아이콘 정수기를 비롯한 혁신 제품 판매호조로 5589억원을 기록했다. 이 역시 역대 최대 분기 매출.
렌탈 판매량은 34만여대며, 국내 총 계정수는 641만이다.
코웨이 김순태 CFO는 “코로나19 등의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아이콘 정수기, 노블 공기청정기 등 지속적인 혁신 제품 출시와 함께 해외 법인 성장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사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 동력 발굴 노력을 통해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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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코웨이 제공 |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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