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호 기자]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겨울철 차량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4년 기준) 발생한 도로 결빙 사고의 78%가 12월과 1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파와 폭설 등 급변하는 기상 여건은 차량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 점검 없이 운행할 경우 사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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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리본카> |
이에 비대면 직영 인증 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한 주요 차량 점검 항목을 공개했다.
■ 겨울철 안전 운행, 기본 점검이 최우선
겨울철 가장 우선적으로 점검해야 할 부품은 배터리다. 낮은 기온에서는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기 쉽고, 히터·열선 시트 등 전기장치 사용 증가로 방전 위험도 커진다. 배터리 상태는 인디케이터 확인이나 정비소 전압 측정을 통해 점검할 수 있으며, 최근 출시 차량의 경우 점검창이 없는 배터리가 많아 전압 점검이 권장된다. 일반적으로 배터리는 사용 기간 3년 또는 주행거리 6만km 전후에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블랙박스는 저전압 차단 기능을 설정하거나 주차 녹화를 중지해 배터리 소모를 줄일 수 있으며, 장기간 운행하지 않을 경우 2~3일 간격으로 시동을 거는 것이 도움이 된다.
타이어 역시 겨울철 필수 점검 항목이다. 겨울용 타이어는 낮은 온도에서도 제동 성능이 우수해 눈길이나 빙판길에서 사고 위험을 줄여준다. 기온 하락으로 공기압이 낮아질 수 있는 만큼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며, 제조사 권장 공기압을 유지해야 한다. 계기판에 공기압 경고등이 점등될 경우 즉시 조치하고, 타이어 마모 상태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냉각수는 엔진 열을 식히는 동시에 겨울철 부품 결빙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냉각수 보조 탱크 수위가 ‘Full’과 ‘Low’ 사이에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고 부족할 경우 보충해야 한다. 부동액 비율은 영하 20도 이하에서도 얼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통상 2년 또는 주행거리 4만km 전후 점검이 권장된다.
이와 함께 전조등, 브레이크등 등 차량 등화류의 정상 작동 여부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눈이나 안개로 시야 확보가 어려운 날씨에는 주간에도 전조등을 켜 주변 차량의 인식을 돕는 것이 안전에 도움이 된다. 다리 위나 터널 출구 등 노면 결빙이 잦은 구간에서는 감속 운전과 충분한 차간 거리 확보가 필수다. 스노우 체인, 성에 제거제 등 월동 용품과 담요·핫팩 등 방한 용품을 차량에 비치해 두는 것도 권장된다.
■ 겨울철 중고차 구매, ‘직영 차량’ 통한 품질 검증 중요
연말연초 여행이나 설 연휴 귀성길 등 장거리 운행이 잦은 겨울철에는 차량 상태가 주행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중고차 구매 시에도 진단부터 정비, 출고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직영 시스템 기반의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리본카는 차량 매입부터 진단, 정비, 판매까지 전 과정을 자체 운영하는 직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자체 특허 점검 기준인 RQI(Reborncar Quality Inspection)를 통해 차량 상태를 세밀하게 진단하며, 점검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명하게 공개한다. 특히 배터리, 타이어, 엔진오일 등 겨울철 주행 안전과 직결되는 주요 부품은 출고 직전 ‘안심 출고 서비스’를 통해 한 차례 더 점검하고, 소모품 교체 시기 역시 고객에게 상세히 안내한다.
리본카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차량의 작은 이상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철저한 점검과 정비가 필수”라며 “리본카는 핵심 부품을 정밀 진단해 출고함으로써 중고차 구매 고객들이 귀성길이나 가족 여행을 보다 안심하고 떠날 수 있도록 검증된 품질의 차량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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