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라방 채널 쇼핑라이브 ‘쇼라’로 새단장…“MZ 공략”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1-10 10:20:39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현대홈쇼핑이 새해를 맞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쇼라’로 새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


채널 이름부터 대표 프로그램까지 모두 새롭게 바꿔 MZ세대 유입 속도를 대폭 끌어올린다는 취지에서다.
 

▲ 구해왔쇼라 촬영 현장 모습 [사진=현대백화점그룹 제공]

 

현대홈쇼핑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모바일 앱에서 운영 중인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름을 기존 ‘쇼핑라이브’에서 쇼라로 변경했다. 이번 신규 채널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믿고사쇼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울 방침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2030 고객들이 줄임말에 익숙하고 친근한 이미지를 선호한다는 점을 고려해 ‘쇼라’라는 이름이 MZ세대를 위한 플랫폼이란 정체성을 더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채널 리브랜딩을 기념해 오는 11일 오후 9시 ‘구해왔쇼라’라는 새 고정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MZ세대 사이에서 유명한 일명 ‘품절대란템’, ‘신박템’ 등 일반적인 쇼핑 채널에서 구하기 어려운 인기 상품을 선별해 생방송 한정 혜택을 덧붙여 판매하는 이색 방송이다. 쇼라를 대표하는 간판 프로그램으로 키울 계획이다.

첫 방송 상품은 국민 애착인형으로 알려진 ‘쁘띠엘린 젤리캣 토끼인형’과 키링이다. 30대 젊은 부모 등 MZ세대 수요가 높아 국내 오픈마켓에선 품절 사태를 빚는 상품인 데다, 2023년 ‘토끼의 해’ 의미도 더했다고 판단해서다.

이날 생방송 중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토끼 모양 돌반지’ 등 경품을 비롯해 5만 원 이상 구매고객 전원에게 H포인트 2000점을 적립해주는 등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MZ세대가 열광하는 히트 상품을 단독으로 확보할 수 있는 건 현대홈쇼핑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전략적 편성 역량 및 쇼라의 타깃 고객층 등이 ‘품절대란템’ 제조사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현대홈쇼핑은 ‘쇼라’ 리브랜딩과 ‘구해왔쇼라’ 기획을 비롯해 상품 소싱 및 편성 과정 전면에 20대 MD들이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권한‧자율성을 보장해주는 등 업무 방식과 조직 운영에도 변화를 줬다.

박봉석 현대홈쇼핑 쇼라 팀장은 “2018년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론칭 후 4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리뉴얼 작업과 앞으로 추가 외부 홍보, 마케팅 활동을 공격적으로 펼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81층 들어설 성수동 삼표부지 개발 '일시정지'…성동구 "공공기여 유효, 해법 찾을 것"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성수동 삼표레미콘 부지 복합개발 사업이 국토교통부 수도권정비실무위원회 심의에서 보류되자 성동구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해법 마련에 나섰다. 성동구는 관계기관이 사업의 공공적 가치와 지역 발전 효과를 함께 고려해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5일 성동구에 따르면 국토부 심의 보류에도 삼표부지 복합개발에 따른 6054억

2

넷마블, 2Q 영업이익 801억원…신작 효과 매출 성장·수익성 둔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 당기순이익 2039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27.3% 늘었다. 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15.0%, 영업이익은 50.8% 각각 증가한 반면 당기순이익은 3.3% 감소

3

디노티시아, AI 스토리지로 글로벌 무대 섰다…FMS 2026 어워드 수상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장기기억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통합 솔루션 기업 디노티시아가 자체 개발한 AI 스토리지 기술로 글로벌 메모리·스토리지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AI 연산 경쟁이 GPU를 넘어 데이터 저장과 검색 영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소프트웨어와 전용 반도체를 결합한 사업 모델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디노티시아는 미국 캘리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