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에 납품대금 1조 8천억 조기 지급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8-30 10:29:02
온누리상품권 280억 원 그룹사 임직원에 지급

현대자동차그룹은 명절을 앞둔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납품 대금 1조 8524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아울러 온누리상품권도 약 280억 원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하고, 결연 복지시설 및 소외이웃 등을 대상으로 기부금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 현대차그룹 양재 사옥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이번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자동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위아 등에 부품·원자재·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협력사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3일 일찍 대금을 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 데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더해 현대자동차그룹은 1차 협력사들도 추석 이전에 2·3차 협력사들에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수혜 대상을 늘리고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를 확산시키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추석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280억 원을 구매하기로 했다. 이어 이번 추석에도 약 1만 4800여 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국산 농산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현대차그룹은 계열사별로 결연 복지시설과 소외이웃에도 기부금과 지역 상품권 등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조기 지급한 자금이 2·3차 협력사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글로벌 인플레이션 등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협력사 임직원 등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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