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상반기 디폴트옵션 7개 중 4개 상품 10% 수익률 초과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4 10:43:57
  • -
  • +
  • 인쇄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첫 설정 이후 지난 6월 말까지 출시한 총 7개 상품 중 4개 상품이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24일 밝혔다.

 

▲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사진=)KB국민은행]

 

올해 주식시장 상승에 힘입어 KB국민은행의 디폴트옵션 상품 중 고위험 포트폴리오 상품2의 연 환산 수익률은 21%를 넘어섰다. 이에 더해 중위험 1호 15.42%, 고위험 1호 13.37%, 저위험 2호는 10.83%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또한 KB국민은행 디폴트옵션 고위험상품1의 경우, 지난 7월 19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분기 기준 전체 디폴트옵션 상품 수익률 중 1위 실적(3개월 5.83%, 6개월 14.16%)을 기록했다.

 

지난 12일부터 본격 시행된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제도는 가입자가 별도로 운용 지시를 하지 않을 때 미리 선택한 상품으로 적립금이 자동 투자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상품의 위험등급에 따라 초저위험,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으로 나눠지며, 실적배당상품 비중이 높을수록 위험도는 커지는 반면, 수익률의 등락폭도 함께 높아진다.

 

전동숙 KB국민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성과 우수 펀드 및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약 5,400회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성 상품의 운용 비중을 결정했다”며, “이번 높은 수익률은 고객 투자성향, 생애주기 적합도, 운용사의 인지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최종적으로 고객 니즈에 맞는 상품을 만든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아이엔테라퓨틱스, 7,500억 ‘비마약성 진통제’ 기술 수출… 2027년 IPO 속도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아이엔테라퓨틱스가 7,500억원(미화 5억 달러 이상) 규모의 비마약성 진통제 기술수출 계약을 성사시키며 신약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아이엔테라퓨틱스는 미국계 바이오기업 니로다 테라퓨틱스와 차세대 진통제 후보 ‘아네라트리진(Aneratrigine)’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선수금을 수령했다. 향후 18개

2

박정민부터 이채민까지...‘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 TOP10 순위 발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국내 최고의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배우 부문 1위에 박정민이 선정됐다고 18일 발표했다.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3

소노인터내셔널, 크리스마스·연말연시 기념 이벤트 마련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풍성하고 다채로운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마련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동계 레저 시즌을 맞아 비발디파크에서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12월 31일 밤 11시에는 새해를 앞두고 브라스밴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횃불 스키, LED 라이딩, 불꽃놀이가 이어져 한 해의 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