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은행권 첫 '비대면 금현물 신탁' 출시··· 1g 단위 소액 투자 가능

황동현 / 기사승인 : 2022-05-30 10:45:42
  • -
  • +
  • 인쇄
하나원큐 통해 한국거래소 金현물 누구나 쉽게 소액 투자 가능
해외 ETF, 자문형 EMP 등 비대면 신탁상품 라인업 확대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도 진행

하나은행이 은행권 첫 비대면 금(金)현물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비대면 채널인 하나원큐를 통해 한국거래소 금현물에 1g 단위로 누구나 쉽게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 아울러 '해외 ETF', ‘자문형 EMP' 등도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게 돼 비대면 신탁상품 라인업이 확대됐다.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누구나 부담없고 편리하게 소액으로도 금현물에 투자할 수 있는 '비대면 금(金)현물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소액으로도 금현물에 투자할 수 있는 '비대면 금(金)현물 신탁' 상품을 출시했다 [이미지=하나은행 제공]

 

'비대면 금현물 신탁'은 한국거래소(KRX)에서 거래되는 순도 99.99% 이상의 금현물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다. 특히, 한국조폐공사가 보증하는 고품질의 금현물을 1g 단위로 투자할 수 있으며, 매수한 금은 한국예탁원에 안전하게 보관되어 도난 또는 분실 위험 없이 누구나 쉽게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다.


한국거래소(KRX) 금현물은 금현물에 직접 투자하는 방법 중 수수료가 가장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매매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과 함께 매도 시 부가가치세 10%도 면제받을 수 있어 절세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이번에 출시한 '비대면 금현물 신탁'에 이어 '해외 ETF', ‘자문형 EMP'도 ’하나원큐‘를 통해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런던 거래소에 상장된 ETF를 미국 달러로 투자할 수 있는 ‘해외 ETF’ 신탁 상품을 출시했고, ‘콴텍투자자문’의 자문을 받아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ETF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하는 ‘자문형 EMP(ETF Managed Portfolio)’ 상품도 출시해 비대면 신탁상품 라인업을 강화시켰다.

하나은행은 비대면 신탁상품 확대 출시에 맞춰 대손님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6월 말까지 하나원큐를 통해 신탁상품을 가입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총 1000명의 손님에게 증정한다.

이재철 하나은행 신탁사업본부장은 “'비대면 금현물 신탁' 출시를 통해 하나은행이 시중은행 중 가장 다양한 비대면 신탁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비대면 채널에서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손님 투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자산관리 명가로서의 입지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메가경제=황동현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황동현
황동현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