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2회 ‘H-ear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5-09 11:02:41
  • -
  • +
  • 인쇄
6월 1차 심사, 8월 말 우수작 최종 선정

현대자동차가 ‘제2회 현대자동차 H-ear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H-ear(히어)는 상품‧서비스 개발 초기 단계부터 고객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기 위해 론칭한 현대차의 대고객 오픈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현대차(H)의 귀(ear)가 돼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겠다는(hear) 뜻을 담았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이다.
 

▲ 제2회 현대자동차 H-ear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현대자동차 제공]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커스터마이징 아이디어 공모전의 주제는 생애 첫 차를 구매하는 20~30대 사회초년생과, 차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활용하는 60~70대 시니어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이다.

창의적인 맞춤형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 가능하다. 9일부터 내달 3일까지 현대차 대국민 소통 플랫폼 H-ear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를 접수할 수 있다.

현대차는 독창성‧상품성과 실현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다음 달 중 1차 심사를 진행하고 본선 진출작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후 오는 7월 중 고객 선호도 조사를 거쳐 8월 말 우수작을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시상 인원은 총 10명으로 최우수 1명에게 상금 500만 원과 우수 2명에게 각 200만 원, 장려 2명에게 각 100만 원, 입선 5명에게 각 20만 원을 수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커스터마이징 상품은 제품을 직접 사용할 고객의 니즈를 적극적으로 반영한 맞춤형 개발이 중요하다”며 “독창적인 고객 제안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셀트리온, 유럽서 ‘스테키마·코이볼마’ 오토인젝터 추가…우스테키누맙 30조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STEQEYMA)’와 ‘코이볼마(QOYVOLMA)’의 오토인젝터(AI) 제형 추가 승인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셀트리온은 18일 유럽의약품청 (EMA)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두 제품의 변경허가 신청에 대해 ‘승인 권고’ 의견을

2

신한라이프, 상품정보관리시스템 자동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신한라이프는 빠르게 변화하는 보험 시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생성형 AI 에이전트(Agent)를 활용해 상품정보관리시스템을 자동화했다고 18일 밝혔다. 상품정보관리시스템은 보험 상품의 구조, 속성, 규칙 등을 통합 관리하는 핵심 플랫폼이다. 신한라이프는 최근 보험 상품이 복잡해지고 개정 속도가 빨라지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뿐만

3

한국앤컴퍼니그룹, ‘2025 P.LAB 공모전’ 마무리…조현범式 도전·혁신 문화 확산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임직원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인 ‘2025 P.LAB(Proactive Laboratory)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P.LAB 공모전은 2023년 시작된 사내 창의·혁신 과제로, 임직원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내벤처로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조 회장이 강조해온 ‘프로액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