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셀트리온제약과 골다공증 치료제 'CT-P41' 공동판매 협약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31 11:09:39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셀트리온제약(대표 유영호)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공동판매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의 전국 종합병원 및 병·의원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

▲ 대웅제약, 셀트리온제약과 골다공증 치료제 'CT-P41' 공동판매 협약

CT-P41은 셀트리온이 내년 3월 특허가 만료되는 오리지널 의약품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다. CT-P41의 주성분 ‘데노수맙’은 파골세포를 형성하고 활성화시키는 RANKL(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 단백질을 표적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성도를 낮춰 골 재흡수를 억제한다. 1회 주사로 6개월간 효과가 유지되고 복약 순응도가 높은 게 장점이다.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10년 장기 투약 시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지난 9월 ‘2024 미국골대사학회(ASBMR)’에서 발표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CT-P4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78주 동안의 상세 데이터를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CT-P41과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사이 1차 유효성 평가지표가 동등성 기준에 부합했다. 오리지널 의약품을 투여한 후 52주 차에 CT-P41을 투여한 환자군에서도 78주 차에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대웅제약의 강력한 영업·마케팅 역량과 셀트리온의 뛰어난 바이오시밀러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을 평정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1600억원 규모의 처방시장을 형성 중인 CT-P41을 통해 국내 골다공증 환자들의 골절 위험을 낮추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영호 셀트리온제약 대표는 “CT-P41은 최근 세계 골다공증학회에서 임상 3상 78주차 결과를 공개하면서 오리지널 대비 유효성과 약력학적 동등성, 안전성에서 유사성을 다시한번 확인했다”며 “진행 중인 허가 절차가 완료되면 시장 내 고품질 치료제가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나증권, 美 S&P500 추종 ETN 상장…배당금 재투자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하나증권이 미국 대표 대형주에 분산투자하면서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을 선보였다. 미국 S&P500 지수의 주가 변동뿐 아니라 배당 재투자 효과까지 반영하는 상품으로, 국내 증시에서 미국 주식시장과 달러화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증권은 '하나 미국 S&P500 TR ETN&

2

서울 스마트라이프위크 8만7000명 방문…AI 비즈니스 교류 확대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인공지능(AI) 행사 '스마트라이프위크 2026'에 8만7000여명이 방문하며 지난해보다 관람객이 45% 늘었다. 해외 도시와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상담도 379회 진행돼 AI·로봇 기술 전시를 넘어 국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투자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지난 6일

3

한화, '우주태양광' 영화로 만든다…부산국제영화제서 브랜드 협업 첫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화그룹이 미래 에너지 기술인 '우주태양광'을 소재로 영화 제작에 나선다. 기업 간 거래(B2B)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영화를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1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공개된 영화 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