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임 첫날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혁신성장·구조조정·조직변화” 강조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09-11 11:28:25

[메가경제= 최낙형 기자] 연임에 성공하면서 11일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은 ‘혁신성장’, ‘구조조정’,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이날 이동걸 회장은 전 임직원에게 보낸 서신을 통해 “노마십가(駑馬十駕·둔한 말도 열흘 동안 수레를 끌면 천리마를 따라간다)의 겸손한 마음으로 대한민국 미래산업 건설을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 회장은 그러면서 산은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다섯가지의 방향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우선 “코로나19 등 위기에 흔들리지 말고 산은은 앞으로도 혁신성장, 구조조정, 조직의 변화와 혁신 등 세 개의 축을 기반으로 정책금융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회장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부실기업 구조조정은 결국 혁신성장과 신산업·신기업 육성으로 완성되기 때문에 혁신성장과 4차 산업혁명 금융지원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또 “코로나19는 디지털 전환의 다시없는 기회로 국책은행인 산은이 기후변화, 에너지 전환 등 글로벌 이슈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민간금융기관들과 협력과 경쟁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산은이 금융·경제 중심지에서 글로벌 정책금융 기관으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분야별 전문가, 융합형 인재들이 산은에 모여 일할 수 있도록 더욱 열린 조직을 만들어야 한다”고 이 회장은 덧붙였다.
 

▲ 동걸(왼쪽서 다섯 번째) 산업은행 회장은 첫 번째 임기 마지막 날인 10일 국내 1위 밀키트(Meal Kit) 기업 ㈜프레시지 용인공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혁신기업 현장 방문 행보를 이어갔다. [사진= 산업은행 제공]

한편 이동걸 회장은 지난 10일 첫 번째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국내 1위 밀키트 기업 ㈜프레시지 용인공장을 방문해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혁신기업 현장 방문 행보를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차세대 유니콘 기업 등 혁신기업 육성을 위한 산은의 변함없는 의지와 역할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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