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전국 철도운영기관 ‘환경협의회’ 개최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8 12:14:13
  • -
  • +
  • 인쇄
철도역사 공기질 개선 위해 환경부 등 정부기관과 철도운영기관 모여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SRT 운영사 에스알은 지난 5일까지 이틀간 환경부 등 정부기관과 전국 철도운영기관이 함께하는 2024년 상반기 환경협의회를 개최했다.

 

▲2024년 상반기 전국 철도운영기관 환경협의회- 에스알은 5일까지 이틀간 수서 본사사옥에서 2024년 상반기 환경협의회를 개최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 5개 정부기관과 전국 철도운영기관을 초대해 철도역사 실내공기질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환경협의회는 2000년부터 매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1년에 2회씩 개최돼 올해 25년째를 맞이했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 5개 정부기관과 서울, 인천, 부산, 대구, 대전, 광주 등 전국 철도운영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을 위한 혁신기술과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성과자료를 공유하는 등 쾌적한 철도환경 조성으로 대국민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에스알에서 주관한 이번 환경협의회에는 혁신기술로 선정돼 동탄역에 운영하고 있는 메탈필터 시스템을 견학했다. 메탈필터시스템은 외부공기를 깨끗한 공기로 정화해 지하역사에 공급하는 공기순환 장치로, 필터를 교체하지 않고 고압공기로 자동 세척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특수기술이 적용됐다. 

 

필터를 교체하지 않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이 절약되고 폐기물이 발생되지 않는 친환경 제품으로 참여한 기관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공공기관으로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정책에 에스알이 앞장서겠다”며, “지하역사 공기질 개선과 급변하는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인력과 지원을 계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남산에 심은 LG의 미래…서울 한복판에 리더십 인재 센터 '오픈'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LG그룹이 서울 도심에 미래 인재를 육성할 새로운 교육 거점을 마련했다. 그룹의 레저·부동산 개발 자회사 디앤오(D&O)는 서울 중구 남산동에 조성한 '남산리더십센터(NLC)'를 2026년 1월 초 개관할 계획으로 동월 중순 그룹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해당

2

HD현대중공업, 필리핀 바다 러브콜…'수출 20척 금자탑'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이 3200톤급 필리핀 호위함의 추가 수주에 성공하면서 함정 수출 20척의 기록을 세웠다. 26일 HD현대중공업은 필리핀 국방부와 3200톤급 호위함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계약 규모는 8447억원으로 두 함정 모두 2029년 하반기까지 필리핀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는 HD현대중

3

KB캐피탈, 조직개편 및 경영진 인사 실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B캐피탈은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디지털 전환 및 금융소비자 보호 요구가 고도화되는 흐름에 맞춰, 조직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26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플랫폼·AI 기반 경쟁력 확보와 고객·사회적 가치 제고를 병행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KB캐피탈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