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삼성중공업은 북미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총 6592억원에 수주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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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LNG 운반선. [사진=삼성중공업] |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이들 선박은 2028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로 삼성중공업은 올해 누계 수주 실적을 9척(LNG운반선 6척, 원유운반선 2척, FLNG 1기) 총 32억 달러 규모로 늘렸다. 올해 연간 목표 95억 달러의 34%를 달성한 상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안정적인 조업 물량을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의 수주를 늘려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중공업의 선박 수주잔고는 이번 계약을 포함 총 147척, 270억 달러 규모다. 이 중 LNG운반선 비중이 70%(87척, 188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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