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실리콘, 북미 퍼스널케어 시장 정조준…글로벌 전시 행보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8 14:18:1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KCC실리콘이 북미 화장품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글로벌 퍼스널케어 원료 전시회 참가에 나선다.

 

KCC실리콘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NYSCC Supplier’s Day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중국 PCHi, 유럽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에 이어 북미 핵심 전시회까지 연이어 참가하며 글로벌 퍼스널케어 시장 내 K-뷰티 실리콘 소재 전문 기업으로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 [사진=KCC실리콘]

 

NYSCC Supplier’s Day는 뉴욕화장품화학자협회(NYSCC)가 주관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퍼스널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다. 글로벌 원료 기업과 업계 전문가들이 참가해 최신 원료 기술과 시장 트렌드를 공유하는 행사로, 북미 주요 브랜드 및 제조사와의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는 산업 플랫폼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북미 화장품 시장은 클린 뷰티와 지속가능성, 프리미엄 제형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미세플라스틱 규제 논의와 친환경 원료 수요 확대에 따라 감각적 사용감과 제형 안정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고기능 실리콘 소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는 추세다.

 

KCC실리콘은 이번 전시회에서 기능성과 감각 특성을 강화한 실리콘 소재 라인업을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이는 ‘SeraSense®’, 피부 밀착감과 안정적인 제형 구현에 특화된 ‘SeraSoft®’, 가볍고 보송한 사용감을 구현하는 ‘SeraSilk®’, 산뜻한 텍스처 구현에 적합한 ‘SeraSnow®’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규 제품인 ‘SeraSense® RBS 12’도 공개한다. 해당 제품은 점도 제어 기술이 적용된 실리콘 필름 포머로, 선케어와 색조 메이크업 제품의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미세플라스틱 프리 파우더 겔 블렌드 제품인 ‘SeraSilk® PDA 90’, 롱라스팅 효과와 광택감을 구현하는 ‘SeraSense® AG 21’ 등 친환경·고기능성 소재도 함께 선보인다.

 

KCC실리콘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북미 시장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속가능성과 고기능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시장 변화에 대응해 현지 맞춤형 솔루션 제공과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올해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은 1조 625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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