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를 쟁여라···5월 미달러화 예금 사상 최대치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6-16 15:03:08
819억5000만달러로 전달보다 1억7000만달러 늘어
▲자료 = 한국은행 제공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서 5월중 미 달러화예금이 4월에 이어 또 최대치를 갱신했다.

한국은행은 2021년 5월말 현재 미 달러화예금은 819억5000만달러로 전달에 비해 1억7000만달러 늘었다고 16일 밝혔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미 달러화예금의 증가는 기업과 가계 모두 뚜렷했다.

기업의 경우 해외채권 발행대금 예치 등으로 증가했고, 개인은 원·달러 환율이 4월말에 비해 하락하는 등 달러화가치가 떨어지자 매수가 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미 달러화예금에 비해 위안화예금은 3억1000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수출대금 및 해외 배당금 수령자금 등 일부 기업의 현물환 매도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한편 5월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은 947억3000만달러로 전달말에 비해 1억달러 감소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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