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 '번아웃 증후군' 겪어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2 15:38:45
잡코리아 조사, 번아웃 원인 1위는 '과도한 업무량' 꼽혀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직장인 10명중 7명이 직장생활로 인해 극심한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느끼는 번아웃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번아웃은 ‘타버리다’, ‘소진하다’는 뜻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갑자기 에너지가 방전된 것처럼 피로감을 느끼며 무기력증에 빠지는 증상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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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는 최근 남녀 직장인 342명을 대상으로 '번아웃 증후군 경험'을 주제로 설문을 실시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번아웃 현상을 경험한 적이 있는가 질문했다. 그러자 69.0%가 ‘번아웃 증후군을 겪었다(매우 자주 겪음:19.6%, 가끔 겪음:46.4%)’고 답했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 중에 번아웃 경험자가 가장 많은 집단은 30대였다. 30대 직장인 사이에서 75.3%가 번아웃을 경험했다고 답했고, 20대에서는 61.1%, 40대에서는 60.5%가 회사생활 중 극심한 피로와 무기력증을 느껴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많은 직장인들이 번아웃을 경험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물었다. 해당 질문(*복수응답)에 직장인들은 ‘과도한 업무량’을 번아웃 원인 1위로 꼽았다. 실제 직장인들 중 42.4%가 ‘현재 업무량이 너무 많다’고 답했고, 퇴근 후와 주말에도 회사 업무를 보는 이들이 상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퇴근 후 추가 업무 경험 조사에서 28.4%의 직장인들이 ‘퇴근 후 집에서 자주 추가 업무를 한다’고 답했고, 11.7%는 ‘퇴근 후 업무를 한 경험이 빈번하다’고 답했다. 또, 주말이나 공휴일에 출근해 업무를 처리한 경험 조사에서도 26.9%가 ‘휴일에 가끔 근무한다’, 17.5%가 ‘휴일 근무가 빈번하다’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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