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지난 27일 경북 구미 지역 인재들을 격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교촌은 구미 대학교‧고등학교에 총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구미 지역 인재들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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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 [교촌에프앤비 제공] |
이 중 구미대학에 전달한 장학금은 1500만 원이다. 이번 장학금은 도움이 필요한 재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교촌은 교촌장학회와 함께 구미 현일고등학교에도 장학금 1500만 원을 기부했다. 학생들이 학업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생활비‧교육비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교촌장학회는 창업주 권원강 교촌에프앤비 회장이 2009년 사재 출연을 통해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균등한 교육 기회 부여와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교촌장학회는 매년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경북 구미는 권 회장이 교촌치킨을 창업한 지역이다. 이에 회사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역 발전과 인재 지원에 힘쓰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교촌이 전달한 장학금이 생활비와 자기 계발 등에 활용돼 구미 지역 학생들이 꿈을 이뤄나가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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