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구글과 손잡고 대학(원)생 대상 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영상제는 무신사의 고객인 Z세대가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구글 범용 AI 어시스턴트 제미나이(Gemini)의 AI 영상 생성 기능인 비오(Veo)를 활용해 대학(원)생들이 8초짜리 영상을 제작하는 UGC(User Generated Content) 공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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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무신사] |
참가자들은 무신사 박스를 테마로 제미나이의 AI 기술을 활용해 8초 영상을 만들 수 있다. 해시태그 ‘#8초VEO챌린지와 함께 참여자 본인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피드, 릴스에 업로드하고 무신사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무신사 박스를 통해 언박싱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설렘을 담아냈다.
영상 공모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되며, 총 65명을 선정해 무신사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쇼핑 지원 쿠폰, 300만 원 상당의 경품 등을 제공한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자신만의 스타일과 취향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들이 AI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이번에 구글과 함께 진행하는 영상 공모전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패션을 중심으로 기술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글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는 대학 축제 시즌을 맞아 학생들이 제미나이를 활용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Z세대 소비자가 많이 찾는 무신사와 함께 기획했다”라며, “제미나이의 최신 AI 기술이 캠퍼스 생활의 다양한 순간에서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과 참가 방법은 16일 저녁 6시부터 무신사 앱 및 구글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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