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대규모 옥외 한글광고와 주요 가맹점 한글 안내문 집중 배치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중국 정부가 2023년 11월 8일부터 한국 국민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허용함에 따라, 중국 여행에 대한 한국인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에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날은 ‘Explore China Your Way with UnionPay’ 캠페인을 통해 한국 여행객들에게 중국에서의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 편리함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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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유니온페이 |
이번 캠페인은 최근 한국인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상하이를 중심으로, 유니온페이 카드가 상하이 지역에서 어떻게 편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동영상 광고를 제작한 후, 상해 주요 상권 지역에 한글로 된 대형 옥외광고와 가맹점용 한글 안내문을 집중 배포하고 있다. 또한, 유니온페이는 국내 주요 카드사들과 협력해 상하이 지역의 인기 가맹점에서 유니온페이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마케팅 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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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하이 인기 백화점 유니온페이 한국어 광고 노출 이미지 |
유니온페이는 중국 내 결제 서비스를 더욱 최적화하기 위해 2023년 3월부터 ‘프로젝트 엑설런스 2024’(Project Excellence 2024)를 시작, 다양한 업계와 협력해 중국 내에서 보다 편리하고 포용적인 결제 생태계를 구축했다. 현재 한국에서 6000만 장 이상의 유니온페이 카드가 발급됐으며, BC카드, 신한카드, KB국민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농협은행, IBK 기업은행 등 주요 카드사들과 은행을 통해 유니온페이 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유니온페이 카드는 중국 전역에서 현금 인출, 전통적인 카드 결제, 모바일 비접촉 결제, QR 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해외 이용 수수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유니온페이는 ‘One Card + One App’ 전략을 통해 전통적인 실물 카드 결제 외에도, BC 페이북, 신한 SOL Pay, KB Pay, 하나페이, 우리페이, 네이버페이 등 고객이 이미 사용 중인 전자지갑에 유니온페이 카드를 등록해 QR 코드 결제 및 비접촉 결제 등 중국 현지 모바일 결제 환경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유니온페이 카드를 알리페이(Alipay)나 위챗(WeChat) 앱에 등록한 후, QR 코드 결제를 이용하면 중국 현지 소비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특히, 유니온페이 카드를 연동하면 200위안 이상 거래 시 간편결제사가 부과하는 3%의 별도 수수료가 면제되는 추가 혜택도 제공된다.
중국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해 유니온페이는 현재 국내 주요 발급사와 제휴를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KB카드는 중국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고 우리카드는 중국 및 홍콩, 마카오, 대만지역에서 250RMB(원화로 약 5만원)이상 결제시 11% 즉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중국대륙 및 중화권 지역에서 합산금액 100달러 이상 결제시 최대 13% 캐시백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카드 또한 중국 대륙 및 대만지역에서 10%의 즉시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네이버페이 역시 중국 본토에서 150위안 이상 결제 시 10% 즉시 할인을 진행 중이며 삼성카드는 중국 본토에서 50달러 이상 결제 시 10% 즉시 할인 서비스를 적용할 예정이다.
주요 카드 발급사의 할인 행사 외에 메리어트 계열의 주요 호텔체인점, 상해임시정부청사, 릴리안 베이커리, 하겐다스, HEYTEA 등의 인기 가맹점에서는 유니온페이 카드 사용자들에게 추가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이명호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한국지사장은 “유니온페이는 오래전부터 한국 고객들에게 최적화된 해외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중국 비자 면제 라는 새로운 시장환경에서 앞으로도 더욱 편리하고 혁신적인 결제 솔루션을 선보여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무대에서 한층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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