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환 마사회장 "하루빨리 경영정상화 이룰 것"...경영진 성과급 반납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6-26 16:22:08
  • -
  • +
  • 인쇄

한국마사회는 지난 25일 지난해 경영 부진에 대한 책임과 함께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정기환 회장을 비롯한 상임감사 등 경영진이 성과급을 자율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마사회는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창립 이래 처음으로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이에 2020년에 이어 지난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도 '미흡 등급(D)'을 받았다.

정 회장은 "기관장으로서 경영위기 극복에 솔선수범하고자 반납을 결정했다"며 "하루빨리 경영정상화를 이뤄 국민에게 건전한 레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사회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유휴 대지 매각, 전 임직원 휴업 시행, 경영진의 자발적 급여 반납 등 고강도 자구 대책으로 자금을 마련해왔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병도 의원, ‘약자와의 동행’없는 서울시 미래교통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교통약자는 탑승조차 어려운 구조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가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17대 중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은 6대(35.3

2

현대로템, 美 쉴드AI와 기술개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 부문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의 AI 솔루션 업체인 ‘쉴드(Shield)AI’와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운영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