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이석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알파세대'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인 '키즈토피아'의 오픈 베타 버전을 이달 말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알파세대는 2010년대 초반부터 2020년대 중반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말한다.
▲ ‘키즈토피아’를 기획한 LG유플러스 직원들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
알파세대에 특화된 메타버스 서비스인 키즈토피아는 어린이를 뜻하는 '키즈(Kids)'와 이상향을 뜻하는 '유토피아(Utopia)'의 합성어로, '아이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는 더 넓은 이상적인 세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키즈토피아가 지향하는 목표는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나만의 아바타'를 만들어 테마별 체험 공간에서 온라인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AI 친구들과 대화하고 퀴즈도 풀며 자연스럽게 학습하는 메타버스 세상이다.
키즈토피아는 주 이용자인 어린이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퀴즈를 풀고 미션을 수행하면 보상을 제공하고 다음 목표를 제시한다.
보상은 상점에서 아바타를 꾸미는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는 보석, 아바타를 꾸밀 수 있는 아이템, 퀴즈를 풀며 채워 나가는 도감, 체험공간별 미션 성공 시 뱃지와 칭호를 얻을 수 있는 도전과제 등이다.
서비스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는 고객과 임직원 자녀 150명으로 구성된 체험단과 교육 및 게임 전문가들의 자문을 얻고, 이를 기반으로 스타트업과 같은 애자일 방법론을 적용했다.
김민구 LG유플러스 웹3사업개발랩장(담당)은 "향후 다양한 주제의 학습 요소들을 지속 추가해 국내 대표 키즈 메타버스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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