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신세계그룹은 3일 정용진 부회장이 최근 새단장한 인천 '이마트 연수점'을 현장 방문했다고 밝혔다.
연수점은 식품매장을 이색 볼거리로 채우고 다양한 테넌트 매장을 유치해 즐길 거리를 크게 늘린 몰 타입 '미래형 이마트' 표본 매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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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일 오후 현장 경영 차 이마트 연수점을 찾은 정용진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 |
정 부회장의 이번 연수점 방문은 이마트24 상품전시회와 스타벅스 더북한산점 등에 이은 현장 경영 일환이다.
그는 지난 3월 이마트24의 상품전시회 '딜리셔스페스티벌'을 찾아 편의점 트렌드를 살피고 점주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주목받는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을 방문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3일 연수점에서 "우리의 답은 언제나 고객과 상품이 있는 현장에 있다"며 "현장이 신세계그룹의 미래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구상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6개월 동안 각고의 노력을 통해 연수점을 '미래형 대형마트'로 성공적으로 리뉴얼한 모든 분에게 감사하다"며 현장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연수점에서 직접 채소를 재배해서 파는 스마트팜과 야구장 라커룸을 본 뜬 테마광장, 아이들이 뛰놀 수 있는 트램폴린 파크 그리고 전국 맛집을 유치한 미식거리까지 매장 곳곳을 살펴봤다.
매장을 둘러본 그는 "오프라인의 미래는 고객에 대한 광적인 집중과 연구를 통한 공간혁신에 있다"며 "고객 경험의 폭을 지속해서 확장하는 변화와 혁신으로 고객이 이마트를 찾는 이유를 끊임없이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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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일 오후 현장 경영 차 이마트 연수점을 찾은 정용진 부회장 [사진=신세계그룹] |
이마트 연수점은 지난 2020년 리뉴얼 개장한 월계점과 함께 볼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강화한 하이브리드 매장이다. 올해도 연수점에 이어 오는 7월 킨텍스점을 대대적으로 새단장할 예정이다.
정 부회장은 "고객에게 새롭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는 신세계 유니버스를 지속해서 확장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로 매장 리뉴얼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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