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12월 7일 개최…송지우·이규한·이병진 3MC 진행

정진성 / 기사승인 : 2023-11-30 17: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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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진성 기자]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가 내달 7일 건설회관 비스타홀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


사단법인 한국영화감독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춘사국제영화제는 춘사 나운규의 영화에 대한 열정과 삶에 대한 투혼을 기리고자 개최되는 비영리 경쟁 영화제다. 1990년 설립돼 올해로 28회를 맞이한다.
 

▲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 공식포스터 [사진=춘사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

 

본 영화제는 춘사 나운규의 정신을 밑거름으로 다져 한국 영화의 풍토를 새로 조성하고 제작 현장에서 헌신하는 모든 영화 스태프, 영화인과 일반관객이 함께하는 대중적인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수상자는 한국영화감독협회의 감독들이 직접 선정해 공정성을 높였으며 상업주의적 경향을 극복한다는 방향성을 담았다.

영화제의 목적처럼 춘사국제영화제는 차별화한 감독상의 무게로 특색을 살렸다. 보편적인 타 영화상은 모두 작품상을 최고상으로 두고 있는 반면 춘사국제영화제는 지난 2014년 제19회부터 영화감독의 권위를 높여 유일하게 최우수감독상을 대상으로 설정해 운영한다.

지난해 제27회 춘사국제영화제의 주요 수상작과 수상자로는 최우수감독상에 박찬욱(헤어질 결심), 남녀주연상에 박해일(헤어질 결심), 탕웨이(헤어질 결심), 남녀조연상에 박지환(범죄도시 2), 오나라(장르만 로맨스), 신인상에 무진성(장르만 로맨스), 김동휘(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이지은(브로커), 이상용(범죄도시 2)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제28회 춘사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7일 오후 6시 건설회관 비스타홀에서 레드카펫 행사가 열리고 시상식은 7시에 열린다. 사회는 배우 송지우, 이규한, 개그맨 이병진이 맡아 3MC 체제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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