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 컨퍼런스인 ‘CPHI 월드와이드 2022’에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의 주요 국가에서 돌아가며 개최하는 글로벌 바이오‧제약 업계 최대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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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PHI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
올해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내달 1일(현지시간)부터 3일까지 총 3일간 진행된다. 행사 기간 전 세계 170개국에서 총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다. 4만여 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된 지난 2020년 행사를 제외하고 앞서 2018년부터 매년 단독 부스를 마련해 참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시장 메인 위치에 238㎡ 규모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콘텐츠‧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슬로건 ‘액셀러레이팅 엑설런스’을 공개하며 글로벌 고객 수주에 나선다.
이 슬로건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속도와 품질 경쟁력을 표현한 것으로 글로벌 바이오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부스 내 벽면에는 회사의 혁신‧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형 패널로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제공해 CDMO 사업에 대한 경쟁력을 부각했다.
착공 후 23개월 만에 가동에 돌입하며 건설 기간을 단축한 4공장과 신규 이중항체플랫폼 ‘S-DUAL(에스-듀얼)’과 신약후보 발굴플랫폼 ‘DEVELOPICK(디벨로픽)’은 월 그래픽을 통해 자세하게 설명됐다.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방문자를 대상으로 브로셔‧영상이 담긴 테블릿을 제공하고, 디지털 설문조사를 진행해 업계 수요와 트렌드 조사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부스 한 켠에는 미팅 키오스크를 마련한다. 파트너십 논의를 위해 부스를 찾는 방문자에게 VIP 고객 전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전시회 기간 주요 행사의 후원 기업으로 참가하는 등 바이오‧제약 업계 주요 인사들과 적극적인 교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시장 곳곳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배너를 설치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 업계와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행사 첫날인 다음 달 1일에는 익스클루시브 네트워킹 세션’을 단독 주최하고 잠재 고객사와 심도 있는 네트워킹을 진행해 영업 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올해 CPHI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전시장 내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 호스트가 직접 선정한 인원을 대상으로 오찬을 제공하고 긴밀한 네트워킹을 하는 이벤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곳에서 4공장 경쟁력을 홍보하고 글로벌 고객 수주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십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같은 날 케빈 샤프 글로벌 영업센터 팀장은 스피킹 세션을 통해 CDMO 기업 선정에 중요한 점들과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경쟁력에 대해 발표한다.
행사 둘째 날에는 제임스 최 글로벌정보마케팅센터장이 지속가능기업 도약을 위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ESG 경영 전략과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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