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망을 지켜라… 효성중공업, 글로벌 산업보안 '패스포트' 따냈다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6 10: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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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공격이 국가 안보 변수로
IEC 62443 인증으로 북미·유럽 시장 공략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효성중공업은 5일 산업용 사이버보안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획득한 ‘IEC 62443-4-1’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제정한 산업제어시스템 보안 국제표준이다. 

 

▲ 효성중공업이 5일 산업 보안 국제표준 ‘IEC 62443-4-1’ 인증 획득을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한영성 효성중공업 연구소장, 클라스 마르티노스 벤드릭 DNV 디지털개발 최고책임자, 연규찬 효성중공업 그리드솔루션사업담당 전무[사진=효성중공업]

 

발전소, 철도 기반기설 등 산업 현장의 사이버 공격, 데이터 유출, 시스템 장애 등 다양한 보안 위협에 대응하는 기술 수준을 평가한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글로벌 전력 시장의 보안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고난도 제어·운영 기술이 필수적인 전력 핵심설비에 대한 보안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전력망 해킹 위협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기 때문에 북미·유럽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력망 인프라에 대한 보안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다. 

 

단일 설비의 장애는 대규모 정전이나 전력망 전체의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개발단계부터 운영까지 전 주기에 걸친 보안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효성중공업은 HVDC(초고압직류송전), STATCOM(스태콤·무효전력보상장치),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전력계통 안정성과 직결되는 핵심 제품군 설계단계부터 IEC 62443-4-1 보안 시스템을 내재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보안 역량을 지속 고도화해 전력계통 설비 전반으로 인증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는 게 효성중공업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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