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은 추석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1300억 원 규모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GS리테일은 GS25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은 오는 31일,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은 내달 6일에 각각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2일 앞당긴 일정이다.
▲ GS25 가맹 경영주와 임직원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
GS리테일은 급격한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이번 대금 조기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고,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더욱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진석 GS리테일 플랫폼B‧U장(부사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가맹 경영주‧협력사를 지원하고자 대금 조기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며 “동반성장‧상생 문화를 구축하고 활성화하는 데 GS리테일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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