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GS25와 GS더프레시, 더팝, 우딜 주문하기 등 오프라인 사업 앱을 하나로 아우르는 '우리동네GS'의 임직원 파일럿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앱 통합을 추진해온 GS리테일은 올해 3월 명칭을 우리동네GS로 확정하고 앱 개발에 속도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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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리테일 제공 |
우리동네GS는 고객과 가장 가까운 GS25와 GS더프레시 매장을 찾아주고, 고객이 해당 매장에서 원하는 상품을 주문·결제한 뒤 직접 찾거나 배달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기존 '요기요'의 '픽업25' 서비스를 확대해 고객이 직접 방문을 원하는 GS25나 GS더프레시를 선택한 뒤 상품을 주문·결제한 후 원하는 시간에 찾아가는 '상품 픽업 서비스'도 선보인다.
기존에는 GS25 매장에서 원소주, 코로나 검사 키트 등 일부 상품에만 가능했던 재고 조회도 GS더프레시까지 추가해 픽업이나 택배가 가능한 전체 상품으로 범위를 넓힌다.
이외에도 카카오·네이버·애플 계정을 연동해 간편 회원 가입과 로그인이 가능하고,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 등 간편 결제 서비스도 도입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우리동네GS’는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UI·UX를 최우선적으로 개선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향후 GS리테일의 O4O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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