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형’ 김준현 “아내 만삭일 때 왔던 곳...” 홍콩 빅부다 앞에서 아련함 폭발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1-20 09:39:35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먹보 형제’ 김준현이 8년 만에 ‘빅부다’에 재방문해, 아내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감상에 젖는다.

 

▲ 21일 방송하는 '먹고 보는 형제들'에서 김준현이 아내와 만삭 여행 때 왔던 홍콩 빅부다 앞에서 감상에 젖는다. [사진=SBS PLUS]

 

21일(화) 밤 8시 30분 방송되는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 7회에서는 ‘홍콩&마카오 탐방’ 중 홍콩의 랜드마크인 ‘빅부다’(천단대불)를 방문한 김준현-문세윤의 모습이 펼쳐진다.

 

홍콩 여행 셋째 날 아침, 두 사람은 공복 상태로 숙소에서 나와 어디론가 향한다. ‘먹보 형제’가 굶주림을 무릎 쓰고 한 시간이나 걸려 도착한 곳은 바로, 란타우 섬에 위치한 포린 사원과 ‘빅부다’. 앞서 여행 전 사전회의 당시 김준현은 “‘빅부다’는 예전에 가본 곳인데 꼭 다시 가보고 싶다”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던 터. 이에 이날 김준현은 ‘최애 동생’ 문세윤과 함께한 ‘빅부다’ 행에 연신 행복해하고, 특히 ‘빅부다’로 향하는 268개의 계단을 오르며 “사실 아내가 첫째를 임신해 만삭이었을 때, 여기에 같이 왔었다”며 8년 만의 재방문에 대한 소회를 밝힌다.

 

이윽고, 두 사람은 268개의 계단을 완주해, ‘빅부다’ 코앞에 도착한다. 여기서 두 사람은 ‘빅부다’를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데, 문세윤은 “세계 평화. 그리고 (‘먹보형’) 최고 시청률”이라며 ‘장꾸’ 모드를 켜 웃음을 안긴다. 반면 김준현은 “웅장한 건축물에 가면 처음 생겼을 땐 어땠을까 상상한다. 그 시절 사람들과 아주 가느다란 실처럼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기분 좋았다”며 문세윤과 180도 다른 ‘감성뚱’ 모드를 작동시킨다.

 

뒤이어 두 사람은 ‘빅부다’를 둘러싼 절경을 구경하며 경탄을 금치 못한다. 그러던 중 김준현은 “저기 섬이 있잖아. 섬은 뿌리가 바다 속까지 있는 게 경이롭지 않냐?”며 또 한번 감상에 젖는다. 이에 문세윤은 “철학적이네?”라고 맞장구 쳐주는 듯하더니, 곧장 “아~ 배고파”라고 단전에서 올라온 리얼 반응을 터뜨린다. 

 

감동적인 추억과 경이로운 절경을 제대로 느낀 김준현과 김준현 전문(?) ‘감동파괴자’ 문세윤의 대환장 케미가 폭발한 ‘홍콩&마카오 탐방’ 3일 차 모습은 21일(화) 밤 8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 ‘먹고 보는 형제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에어프레미아, AI 제작 기내 음악 개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가 오는 10월부터 인공지능(AI) 기술로 제작한 기내 음악을 전 노선에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순한 배경음악 교체가 아니라 AI 기술을 활용해 목적지와 시즌의 분위기를 반영한 맞춤형 창작 음악을 제공할 방침이다. 해당 음원은 AI 음악 생성 기술을 보유한 국내 음악테크 기업 ‘포자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제작됐다.

2

보령, 사노피 ‘탁소텔’ 글로벌 사업권 인수…2,878억 규모 계약 체결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보령(대표 김정균)이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로부터 유방암 치료제 ‘탁소텔(성분명 도세탁셀)’의 글로벌 사업권을 인수하며 항암제 사업 글로벌 확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보령은 30일 사노피와 탁소텔의 국내외 판권, 유통권, 허가권, 생산권, 상표권을 포함한 글로벌 비즈니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규모는 최대 1억7,500만

3

오뚜기,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기간 젠지 공식 후원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뚜기가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와 함께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월드 챔피언십) 기간 동안 공식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오는 10월 14일부터 11월 9일까지 월드 챔피언십이 진행되는 기간 동안 이어지며, 세계 최대 규모의 이스포츠 대회 현장에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