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전지훈련 오래 한 탓, 집에 돌아오면 딸이 날 못 알아봐...”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12-08 10:17:06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안정환이 어린 딸 리원이와 ‘내외’했던 ‘웃픈 추억’을 소환한다.

 

▲ 8일 방송하는 '선 넘은 패밀리'에서 안정환이 딸과 관련된 추억을 털어놓는다. [사진=채널A]

 

8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1회에서는 미국 보스턴으로 선을 넘은 패밀리인 윤경X로만 국제 부부가 재출연한다. 미국에서 한국 전통 만화를 그리는 능력자 윤경과, MIT 출신이자 전직 ‘삼성맨’인 로만은 미국 보스턴으로 직접 날아와 무려 2년 만에 만난 윤경의 아버지와 뜨겁게 재회하며, 아버지와 함께한 2주간의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다.

 

이날 윤경의 집에 도착한 아버지는 모처럼 손주들을 만나지만, 손녀 아라가 “할아버지!”라며 살갑게 안기는 반편, 손자 환이 할아버지를 못 알아봐 짠내웃음을 자아낸다. 이를 지켜보던 벨기에 출신 게스트 줄리안은 “나도 오랜만에 친형의 가족을 만나러 갔더니, 조카들이 ‘아저씨 누구세요?’라고 묻더라”며 공감한다. 안정환은 그런 줄리안에게 “괜찮다”면서, “난 딸 리원이가 나를 못 알아봤다”며 씁쓸해한다.

 

그러면서 “전지훈련 기간이 워낙 길어서, 합숙을 마치고 돌아오면 딸이 집에 이상한 남자가 들어온 줄 알고 울더라”고 당시를 떠올리는데, 이혜원은 “오죽 못 알아봤으면 아빠를 보고 ‘안녕하세요’라고 꾸벅 인사를 했다”고 증언한 뒤, “(손주 환이가) 저러다가 할아버지가 가면 울 것”이라고 경험에서 우러나온 예언을 한다. 

 

그런가 하면 윤경은 보스턴에서 열리는 6.25 참전 용사 오찬 행사에 초청받아, 참전용사들의 이름을 한글로 써주는 이벤트에 참여한다. 특히 아버지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윤경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이름을 대신 써달라”는 참전용사 딸의 부탁에 울컥해 눈시울을 붉히고, 이를 지켜보던 이혜원도 눈물을 쏟아낸다.

 

미국 국제 부부 윤경X로만의 웃음과 감동이 함께한 일상과, 김민정X스티브 가족의 호주 서부 ‘만두라’에서의 자연친화적인 삶, 네팔 ‘선넘팸’ 김나희-아시스 부부가 카트만두에서 ‘K-웨딩 스튜디오’를 창업하는 생생한 현장은 8일(오늘)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1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태광산업, '2025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태광그룹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산업과 대한화섬이 '2025년 올해의 태광인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의 태광인상' 팀 부문에서는 화섬영업담당 직물영업팀이 수상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로는 원가 절감으로 성과를 올린 세광패션 공장장 손율 부장, 설비 안정성을 개선한 석유화학총괄공

2

KB국민은행, 퇴직연금 광고 3천만 조회 수 돌파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박은빈과 함께한 ‘일하는 모두를 위한 일 잘하는 퇴직연금’ 광고가 20일만에 누적 조회 수 3000만 회를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광고는 회사원, 택배 기사, 버스 운전원, 자영업자, 경찰 공무원 등 다양한 직업군의 국민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성실하게 일하는 모습을 따뜻하게 담아냈다. 이러한 스토리텔링은

3

NH농협은행, 'NH얼굴인증서비스' 출시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비대면 금융거래의 보안성과 인증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안면인증 기술을 적용한 'NH얼굴인증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NH얼굴인증서비스'는 고객이 사전 등록한 얼굴 정보를 기반으로 촬영된 얼굴 데이터와 비교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얼굴 이미지는 원본으로 저장하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