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보형' 김준현X문세윤, 활화산 정상서 환상 하모니...뚱보들 '살색지대' 탄생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9-19 09:07:39
  • -
  • +
  • 인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먹보 형제’ 김준현-문세윤이 인도네시아 활화산에 올라, 역대급 ‘대리 즐거움’을 선사한다. 

 

▲ '먹보형' 김준현과 문세윤이 인도네시아 활화산 정상에서 '살색지대' 듀오를 결성한다. [사진=SBS PLUS]

 

19일(오늘) 저녁 8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 신규 예능 ‘먹고 보는 형제들’(이하 ‘먹보형’) 3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천혜의 관광지인 ‘탕크반 프라후’에서 생애 최초로 활화산의 위엄을 영접한 김준현-문세윤의 2일차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날 김준현-문세윤은 1829년 화산 폭발을 시작해 2019년까지도 폭발을 일으킨 ‘활화산’ 탕크반 프라후 등정에 나선다. 등산 초반 씩씩하게 산을 오르던 두 사람은 얼마 뒤, ‘불지옥 계단’에 다다르자 “오 마이 갓”을 외치며 고통스러워한다. 이어 레벨2인 ‘통곡의 계단’에 도착하자 김준현은 “대체 뭘 보여주려고 이렇게..”라며 급격히 방전된 모습을 보인다. 문세윤 역시, “씨팔로나마..”라며 ‘씨(sea) 파노라마’를 욕설처럼 잘못(?) 내뱉는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웃음을 잃지 않고 서로를 북돋워주며 마침내 활화산 정상에 도착한다. 

 

아직도 부글부글 끓고 있는 활화산의 분화구를 바라보던 ‘먹보 형제’는 잠시 ‘말잇못’ 하더니 서울에서부터 매고 온 기타를 꺼내든다. 이어 문세윤은 “그냥 (노래) 한 곡 치고 (기타를) 화산에다 던져버리자”라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이내 김준현의 기타 연주에 맞춰 완벽하고 두툼한(?) 하모니를 선사해 뚱보 듀오 ‘살색지대’의 탄생을 알린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때 아닌 ‘턱선 전쟁’도 벌인다. 신비로운 대자연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던 중, 서로 좀 더 날씬해(?) 보이려고 ‘예민 포텐’을 터뜨리는 것. 급기야 김준현은 “턱 좀 그만 넣어라. 숨 그만 참아!”라며 언성을 높여 대환장 케미를 발산한다.

 

여전히 살아있는 활화산 ‘탕크반 프라후’에서 자연이 주는 찡한 여운을 온몸으로 느낀 김준현-문세윤의 인도네시아 여행 2일차 현장은 19일(오늘) 저녁 8시 30분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먹고 보는 형제들’ 3회에서 만날 수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고려아연 미 제련소 건설, 최종 합작계약 없이 '지분 10%'...기형적 구조 드러나
[메가경제=정호 기자] 고려아연의 미국 제련소 건설 관련해, 최종 합작계약이 체결되지 않아도 합작법인이 고려아연 지분 10%를 그대로 보유하게 되는 비정상적인 구조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합작법인 투자자들이 체결한 ‘사업제휴 프레임워크 합의서(Business Alliance Framework Agreement)’는 당사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구체적으로

2

車수출 역성장 막은 공신 'K-중고차'...전년 대비 82% 성장
[메가경제=정호 기자] 올해 K-중고차 수출이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 시장의 역성장을 막아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산업통상자원부 등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중고차 수출액은 84억달러(약 12조4000억 원)로 전년 같은 기간 46억달러 대비 82.6% 증가했다. 중고차를 포함한 전체 자동차 수출액은 660억달러로, 전년 647억

3

정용진 회장, 트럼프 주니어 등 美 정재계 인사들과 잇단 만남 '광폭 행보'
[메가경제=정호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미국 플로리다와 로스앤젤레스(LA)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한 미국 정·재계 인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1일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한 데 이어,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