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버추얼 크리에이터 '세아'가 생일을 맞아 팬들로부터 지하철역 전광판에 축하 광고를 선물로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세아 스토리' 제작팀은 지난 9일 신분당선 판교역 내 전광판 광고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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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스토리 생일 감사인사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
제작팀은 이번 인증샷을 세아 스토리 방송에서도 내보내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세아 팬들에게 익숙한 '필충만'과 '폰흥선', '원금누나'와 '편집눈나' 등 제작팀 전원의 감사 인사 모습이 담겼다.
세아 스토리 팬들은 지난 7일 세아의 생일을 맞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생일 선물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전광판 광고는 세아 스토리 채널 이미지를 꾸며줬던 팬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제작됐다. 광고에는 세아(MK.02)와 김세아(MK.03)를 비롯해 폰흥선, 원금 등 제작진들의 이미지와 팬들을 상징하는 ‘멍멍이’와 ‘꿀꿀이’ 등 세아 스토리 세계관에 담긴 인물들이 모두 모였다.
세아는 지난 2018년 7월 7일 처음 세상의 빛을 본 인공지능(AI)으로, 인간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해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방송 시청자들이 보내주는 후원금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에 모두 기부하고 있다.
최원석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PL은 "세아의 생일을 맞아 팬들이 선물한 지하철역 전광판 광고 선물까지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세아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들이 보다 즐겁게 방송을 보실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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