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큐브, '아날로그+IT 융합' 스마트 놀이교구로 브라질 에듀테크 시장 진출 초읽기

장찬걸 / 기사승인 : 2018-01-26 22:57:03
  • -
  • +
  • 인쇄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천클러스터 G-START 프로그램 참가기업인 아토큐브가 브라질 에듀테크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토큐브는 IT 기술을 접목해 아이들의 새로운 교육과 놀이문화를 만들어가는 회사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대, 롯데, NC백화점 등의 문화센터에서도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아토큐브는 유치원 연합회와 콘텐츠 공급에 대한 MOU을 체결한 상태이며 중국, 브라질 등 해외에 서비스 계약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 브라질 현지에서는 에듀테크 붐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어서 아토큐브의 브라질 시장진출은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회사 측은 전망하고 있다.



[사진= 아토큐브 제공]


아토큐브는 나무블록 9개가 한 세트로 구성돼 있으며, 총 10개의 종류가 있다. 한 세트 구성품인 9개의 나무블록은 한글, 알파벳, 숫자 등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함으로써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더불어 다양한 이미지를 만들고 표현함으로써 코딩적 사고를 돕는 역할까지 한다.


틀에 갇히지 않는 방식의 놀이교구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다.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기 쉬우며 새로운 놀이문화의 장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친환경 나무블록이기 때문에 다른 제품들과 달리 아이들이 입에 넣어도 안전하며, 모바일 디바이스와도 연결돼 확장성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스마트폰이나 테블릿 PC의 카메라를 이용하면 큐브의 패턴을 읽을 수 있다. 아이들은 모바일 어플과 영상 콘텐츠, book 형태의 다채로운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워크북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큐브놀이에 적용할 수 있다.

아토큐브 관계자는 "자사가 제공하는 콘텐츠는 수천 명의 아이들과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선생님, 원장님, 부모님들에게 피드백을 받아 완성된 것이라며 검증된 콘텐츠가 바로 우리의 경쟁력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토큐브는 IT와 아날로그 제품을 융합한 새로운 에듀테크 시장을 선도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단순한 장난감이나 교육도구가 아닌 최신 기술과 아날로그가 융합된 제품을 통해 아이들에게 교육적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찬걸
장찬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하일지 작 연극 '진술', 19년 만의 귀환
[메가경제=김진오 기자] 2001년 초연 이후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하일지 작 연극 '진술'이 19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2006년 강신일 배우와 박광정 연출의 버전 이후, 이번에는 배우 김진근과 연출 김종희의 만남으로 새롭게 부활한다. 극단 씨어터판(Theatre Pan)이 제작하며, 오는 11월 26일부터 12월 7일 까지 대학로

2

에어프레미아, 신입 승무원 첫 나눔으로 따뜻한 비행 시작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의 신입 객실승무원들이 첫 공식 활동으로 보육원 봉사에 나서며 따뜻한 비행의 첫걸음을 시작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서울 강서구 소재 ‘지온보육원’에서 신입 객실승무원 약 23명이 참여한 가운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선풍기 청소, 놀이물품 세척, 창틀 청소 등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쾌

3

강원랜드, 세계 최초 AI 기반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 본격 가동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는 지난 9월부터 세계 최초로 AI와 로봇 기술을 결합한 ‘카지노 카운트룸 자동화 로봇시스템’을 도입해 2개월의 안정화 과정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이번 시스템은 슬롯머신과 게임 테이블에서 수거된 현금을 로봇이 자동 회수해 이송·계수·검사·포장까지 수행하는 첨단 설비다. 이를 통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