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츠 "라이더 안전 위해 1:1 배송 시스템 구축"

장주희 / 기사승인 : 2020-06-16 17: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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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배달 시스템과 차별화…1명이 인근지역 3~4건 주문 합배송 안해
라이더 안전 개선 노력…여러 음식점 들리며 배달하지 않아 과속 등 위험요인 제거
고객 만족도 Up…배달 시간 줄이고 동선 및 도착 시간 안내하며 특화된 서비스 지원
사진=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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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 장주희 기자] 쿠팡이 자사의 배송 전문 노하우를 바탕으로 내놓은 음식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coupangeats)’의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앞두고 진통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16일 업계에 따름면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배달하는 기사들의 노조 ‘라이더 유니온’이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 측에 개선을 요구했다.


라이더 유니온은 '라이더들이 배달 시간 제한으로 위험에 노출된다', '고객의 평점이 낮으면 배차가 제한되는 것 같은데 그 기준을 알 수가 없다', '오토바이가 넘어지는 등의 배달 사고 시, 라이더가 음식값을 부담하고 있어 피해를 보고 있다' 등의 주장을 전했다.


이에 대해 쿠팡은 "라이더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기존 배달앱과 달리 차별화된 쿠팡이츠 방식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실제 일반적으로 다른 음식 배달앱의 경우 한 명의 라이더가 인근지역의 3~4건 주문을 한 번에 처리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처음 주문한 고객은 자신의 주문과 관계없는 식당 음식의 픽업이 이루어진 후 자신의 주문 음식을 배달받게 돼 음식이 식을 확률이 높다. 또 배송 기사의 경우 첫 주문 고객의 음식을 픽업 한 채로 다른 식당을 들러 배달에 나서기 때문에 시간에 쫓겨 과속 등 위험한 환경에 처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쿠팡이츠 관계자는 "이러한 배달 생태를 개선하기 위해 1:1 배달 시스템을 도입하며 고객의 만족도를 높인 것은 물론, 배달 기사들이 위험한 환경에 처하는 상황을 바꿨다"면서 "라이더 유니온이 주장한 오토바이 사고 등으로 인한 음식값 부담 등도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어 "쿠팡은 배달기사의 오배송으로 인한 경우를 제외하고, 사고 등으로 버려지는 음식값은 배달 기사에게 부담 지우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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