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한국판 뉴딜’ 10조원 금융지원

정창규 / 기사승인 : 2020-07-27 14:16:34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 성공적 추진을 위한 금융 프로젝트 착수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 투자를 통한 ‘디지털 뉴딜’ 금융지원 추진
신재생에너지 등 ‘그린 뉴딜’ 금융지원, 두산그룹과 업무협약 체결
사진 왼쪽부터 강효창 하나은행 중앙영업본부 지역대표, 박승오 하나은행 여신그룹 전무, 김희석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백승암 (주)두산 부사장, 이종문 두산종공업 상무.(사진=하나금융그룹)
사진 왼쪽부터 강효창 하나은행 중앙영업본부 지역대표, 박승오 하나은행 여신그룹 전무, 김희석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정연인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유수경 두산퓨얼셀 대표이사, 백승암 (주)두산 부사장, 이종문 두산종공업 상무.(사진=하나금융그룹)

[메가경제= 정창규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포스트 코로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코자 ‘한국판 뉴딜 금융 프로젝트’를 착수하고, 10조원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금융부문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한국판 뉴딜 금융 프로젝트’를 통한 금융지원은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하나은행을 비롯한 그룹 관계사가 협업해 지자체 맞춤형 뉴딜 사업과 소상공인·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하며, 혁신금융 확대를 위해 산학정(産學政) 협력 사업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먼저 ‘디지털 뉴딜’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소재·부품·장비 산업과 스마트산업단지 등 산업 디지털 혁신 및 생산성 제고 산업에 대한 지원 뿐 아니라, 5G 설비투자와 데이터 센터 등에 대한 IB 금융지원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스마트 도시, 스마트 물류체계 조성사업을 위한 지분투자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사회간접자본(SOC) 디지털화” 사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녹색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그린 뉴딜’을 위해서도 적극적인 금융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친환경 미래 유망산업에 대한 직·간접 참여와 함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을 위한 사업 투자도 집중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신재생에너지(해상풍력,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투자 주선에 집중 참여함으로써 시장 조성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고 대체투자를 활용해 자본 유치의 기회도 모색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하나금융그룹은 24일 두산그룹과 ‘한국판 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 ‘한국판 뉴딜’을 위한 하나금융그룹 금융지원의 첫 신호탄이 될 이번 업무협약은 두산그룹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그린 에너지 사업에 대한 직·간접 금융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하나금융그룹은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발전기 제조업체인 두산중공업과 수소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보유한 두산퓨얼셀, 건물·주택용 및 모바일 연료전지 사업을 추진 중인 두산 등 두산그룹과 함께 ‘그린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지원과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말에 도래하는 중소기업과 자영업자에 대한 대출만기 연장 및 이자상환 유예를 추가 연장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특별대출의 추가지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또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항공, 해운, 조선, 자동차 등 기간산업의 협력업체를 빠르게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돕기로 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총 5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역보증대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하나은행의 전국 76개 주요 영업점에 설치된 소상공인 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밀착형 금융지원과 경영 컨설팅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창규
정창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동대문구, 추석 장바구니 부담 낮춘다…15개 자매도시 직거래장터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동대문구가 전국 15개 자매도시의 농수산물을 산지 생산자로부터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장터를 연다. 청송 사과와 나주 배, 남해 멸치 등 명절 수요가 많은 지역 특산물을 포함해 총 142개 품목이 판매된다. 생산자에게는 판로를 제공하고 주민에게는 유통 단계를 줄인 농수산

2

IPARK현대산업개발, 9002억원 규모 의정부 장암2구역 재개발 수주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공사비 9002억원 규모의 경기 의정부 장암2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번 수주로 올해 도시정비사업 누적 수주액은 1조 4854억원으로 늘었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9일 의정부 아일랜드캐슬 호텔에서 열린 장암2구역 재개발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수의계약 방식

3

S-OIL, 입사 2년차 주니어 직원과 '비전 2035' 공유…CEO 직접 소통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입사 2년차 주니어 직원들과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공유하고 조직 내 소통 강화에 나섰다. 젊은 직원들이 경영 방향을 이해하고 장기적인 커리어를 설계하도록 CEO와 직접 의견을 나누는 자리도 마련했다. S-OIL은 지난 27~28일 서울 마곡 TS&D센터에서 입사 2년차 직원을 대상으로 ‘다이내믹 루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