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주연의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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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14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사진=배급사 제공] |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지난 주말(11일~13일) 112만 9719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섰다. 누적 관객수는 154만 6261명으로 첫 주부터 100만을 돌파하는 압도적인 흥행세를 보였다. 특히 15일 광복절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예정돼 있어서 빠르면 15일에 200만 돌파까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스오피스 2위는 '밀수'로 같은 기간 42만 543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5만 5459명으로, 이미 손익분기점(400만)을 넘어서 500만 관객까지 바라보고 있다.
'엘리멘탈'은 19만 2837명의 관객을 끌어모아 3위로 장기 흥행 중이다. 누적 관객수는 무려 664만 5580명을 기록했다. 이외에 '비공식작전(12만 5442명),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드 레코닝 PART ONE'(6만 1262명)이 박스오피스 4, 5위를 이어갔고, 김용화 감독의 기대작이었던 '더 문'은 개봉 2주째 주말 5만 588명의 관객을 모으는 데 그쳐 사실상 흥행에 대참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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