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산업 선순환 구조 복원 위한 '홀드백' 정책 토론회 개최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5 12:35:28

[메가경제=정호 기자] 한국영화 산업의 선순환 구조 복원을 위한 ‘홀드백’ 제도 도입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5일 한국영화관산업협회에 따르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영화관산업협회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산업의 선순환 구조 복원을 위한 홀드백 정책 토론회’가 오는 6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 <사진=한국영화관산업협회>

토론회는 윤성은 영화평론가의 사회로 진행된다. 인하대학교 노철환 교수가 ‘홀드백 법제화: 유럽과 미국 사례를 통한 법안 이해’를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동의대학교 김이석 교수가 좌장을 맡아 문화체육관광부 김지희 영상방송콘텐츠산업과장, 한국영화관산업협회 신한식 본부장,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김동현 국장, 한국IPTV방송협회 백대민 팀장, 영화 ‘명량’을 연출한 김한민 감독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국내 영화산업은 영화 개봉 이후 단계별 수익 구조를 기반으로 상생 발전해 왔다. 팬데믹 이후 홀드백 질서가 약화되면서 산업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제작사 수익 회수 기반 약화, 투자 위축, 영화발전기금 축소 등 산업 생태계 전반의 악순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영화산업 정상화를 위한 최소한의 장치로 홀드백 제도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홀드백 정상화와 2차 부가판권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보호 장치 마련 요구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홀드백 제도 도입 필요성을 언급하며 관련 논의가 확대되는 흐름이다.

 

영화관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정책 토론회를 통해 홀드백 정상화 기반을 마련하고 한국영화 산업 생태계 회복과 관객 선택권 확대를 도모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산업의 지속 성장 토대를 구축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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