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라면' 이승기 "아내 이다인과 가치관 잘 맞아" 듣던 강호동 눈물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0 10: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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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아내 이다인에 대한 애정을 방송에서 솔직하게 드러냈다.

 

▲ '형제라면'에 출연한 강호동과 이승기. [사진=tv조선]

 

지난 29일 방송된 TV조선 '형제라면'에서는 이승기가 강호동, 배인혁과 함께 야식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승기는 음식을 보자마자 사진을 촬영했는데 이를 본 강호동은 "누구에게 보여주려고 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승기는 곧장 "와이프"라며 "이제 제 와이프죠~"라고 신혼생활의 달달함을 내비쳤다.

 

강호동은 "(결혼 전에) 프러포즈는 다 했고?"라고 궁금해했고, 이승기는 "사람들이 대단한 걸 한 줄 알던데, 아무것도 없이 했다. 말로만 했다"고 덤덤히 답했다.

 

그러면서 이승기는 "아내와 결혼 후에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말한 적이 있다. 좋은 일 많이 하면서 살고 싶다라는 마음이 있었다. 결혼할 친구가 너무 좋은 친구다. 다행히 뜻도 잘 맞고, 가치관도 비슷해서 좋은 일 행복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아내의 착한 성품을 어필했다.

 

▲ '형제라면'에 출연한 강호동과 이승기. [사진=tv조선]

 

이승기의 아내 자랑을 듣던 강호동은 돌연 눈물을 쏟았다. 그는 "슬픈 눈물이 아니고. 따뜻한 눈물"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강호동은 "그동안 사랑을 많이 받았으니 마음을 담아서 더 좋은 배우, 더 좋은 가수, 더 좋은 예능인으로 초심 잃지 말고, 큰 즐거움과 행복으로 (시청자분들께) 보답하라"고 덕담을 했다.

 

한편 이승기는 지난 4월 7일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언니인 배우 이다인과 공개 열애 2년여만에 백년가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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