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 주연 '드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등극..'슈퍼마리오 브라더스' 2위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7 09:01:21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박서준-아이유 주연의 영화 '드림'과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개봉 첫 날 나란히 박스오피스 1·2위에 올랐다.

 

▲ 영화 '드림'과 '슈퍼마리오'의 공식 포스터. [사진=옥토버시네마]

2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전날 개봉한 '드림'은 9만 3420명을 동원하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8만 9693명으로 2위였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7억 7260만원)가 1위, '드림'(7억 4370만원)이 2위였다. 

 

관객수 순위와 매출액 순위가 다른 건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를 3D 등 특수 상영관에서 본 관객들이 많았던 게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예매율에서는 같은 날 개봉한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에 뒤졌지만 첫 날 현장 관객수는 '드림'에 더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한국 영화가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건 지난 3월 17일 '대외비' 이후 50일 만의 일이라 의미를 더한다.


'드림'은 2019년 '극한직업'으로 1600만 관객을 끌어모은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다. 경기 도중 돌발 행동을 해 자숙 중이던 축구선수 '홍대'가 노숙자 출신 남성들로 구성된 축구팀을 이끌고 헝가리에서 열리는 홈리스 축구 월드컵에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박서준이 홍대를 연기했고, 아이유는 이 과정을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PD '소민'을 맡았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는 일본 닌텐도가 1985년부터 내놓은 비디오 게임 '슈퍼 마리오' 시리즈를 영화화한 작품. 미국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일루미네이션이 닌텐도와 합작했으며, 애런 호바스·마이클 제레닉이 연출했다. 영화는 뉴욕의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가 배수관 고장으로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하려다가 미스테리한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두 영화에 이은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존 윅 4'(4만2123명·누적 134만명), 4위 '스즈메의 문단속'(1만 9561명·누적 497만명), 5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9738명·누적 455만명)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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