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국정감사 혼자 나가겠다...뉴진스 팬 위해!"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0 08:25:29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아이돌 걸그룹 뉴진스의 베트남계 호주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에 출석한다.

 

▲뉴진스 멤버 하니가 국정감사에 출석한다고 밝혔다. [사진=어도어, 포닝 갈무리]

 

하니는 9일 뉴진스 팬 소통 플랫폼 포닝에 "결정했다. 국회에 나갈 거다. 국정감사에 혼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니는 국정감사 출석에 대해 "스스로와 멤버들 그리고 버니즈(팬덤명)를 위해서 나가기로 정했다. 힘든 거 없다. 나가고 싶다"며 "아직 매니저들이나 회사는 모른다. 많은 생각을 해봤지만 나가는 게 맞다. 버니즈에게 먼저 말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경험을 통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은 나에게 배움이 많은 경험일 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가고 싶다. 뉴진스, 버니즈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하니와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대표를 겸하고 있는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고용노동부 및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종합국정감사의 증인과 참고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앞서 이들을 25일 부를 것으로 알려졌으나, 15일로 변경됐다. 환노위는 '직장 내 괴롭힘' 및 '아이돌 따돌림 문제'에 관해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진스 따돌림 의혹은 지난달 11일 뉴진스의 긴급 유튜브 라이브 방송 후 제기됐다. 당시 하니는 "얼마 전 메이크업을 받는 곳에서 다른 아이돌 멤버와 매니저분을 마주친 적이 있는데, 매니저님께서 제가 들릴 정도로 '무시해'라고 말씀하시는 걸 들었다"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에 해당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뉴진스 멤버들의 어머니들은 사건 발생 직후 해당 문제와 관련해 이의를 제기했으나 하이브 측으로부터 30일이 지나 CCTV 영상이 삭제됐다는 대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논란이 커지면서 하니는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어도어 김주영 대표는 증인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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