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은 오지' 고유리, 탈북민과 강원도 인제로 오지 여행!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8 09:3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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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매일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는 도시 탈출 여행기 ‘주말은 오지’가 북에 두고 온 고향이 그리운 50대 탈북민과 그의 탈북 후배에게 잊지 못할 ‘고향의 맛’을 선물한다. 

 

▲'주말은 오지'에 두 명의 중년 절친이 출연해 탈북민으로서의 삶에 대한 소회에 '고향의 맛'을 추억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사진='주말은 오지' 방송 갈무리]

 

19일(토) 밤 10시 방송하는 티캐스트 채널 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의 공동 제작 여행 프로그램 ‘주말은 오지’ 10회에서는 오지여행가 고유리가 두 명의 중년 절친을 만나,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으로 ‘1박 2일’ 오지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의 ‘도시 탈출’ 주인공은 19년차 대한민국 국민이자 잠수 어업 종사자인 50대 가장으로, “2006년 가족과 함께 탈북 한 19년차 탈북민이다. 매일 바다에서 살다보니 산에 가서 며칠 쉬고 싶다”고 신청 이유를 밝힌다. 이어 여행 짝꿍으로는 탈북자 모임에서 만나 ‘인생절친’이 된 ‘3년 지기’ 40대 후배를 초대한다. 

 

두 사람은 인제군 인제읍에 위치한 산으로 오지 여행을 떠나고, 고유리와 반갑게 인사를 나눈다. 특히 고유리가 준비한 통나무집을 보며 “북한에서 우리 집도 통나무집이었다. 추억이 그대로 살아난다”며 미소를 짓는다. 곧이어 두 사람은 고유리와 함께 나물 채취에 나선다. 두 중년은 “북한에서 어렸을 때 나물만 먹고 살았다. 산에는 먹을 것 천지”라며 이북식 산나물 감자밥과 백숙으로 ‘고향의 맛’을 재현한다. 특히 “북한에서 가져온 토장이다. 탈북 때 가져온 조금 남은 씨토장에 새로운 토장을 섞은 것”이라며 토장으로 북한식 산나물 감자밥의 대미를 장식,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점심식사를 완성한다. 

 

뒤이어 세 사람은 밤나무에서 밤 따기, 200년 된 토종 배나무에 올라 배따기 등 자연에서 든든한 후식까지 준비하며 산 속 힐링을 맛본다. 두 중년은 “그리웠던 고향의 음식이자, 어릴 때 추억이 녹아든 음식들을 맛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고 말한다. 

 

이후 저녁에는 “양고기를 먹고 싶다”는 로망 실현을 위해 고유리가 준비한 통 양고기로 솥뚜껑 양갈비와 숯불 양꼬치를 준비, 잊지 못할 새로운 추억을 만든다. 무엇보다 식사를 함께 하며 두 사람은 힘들게 탈북한 과정과 이후 남한에서의 적응기 그리고 북한에 남겨진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을 고백해 뭉클함을 안긴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해 너무 좋았다. 진달래꽃 피는 봄에 다시 오고 싶다”, “팍팍한 삶만 따라가지 말고 돌아보는 여유도 가지고 살아야겠다”는 두 중년의 진심 어린 고백이 담긴 두 사람의 특별한 오지 여행기는 19일(토) 밤 10시 방송하는 ‘주말은 오지’ 10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말은 오지’는 매주 토요일 밤 10시, 티캐스트 채널뷰와 SK브로드밴드 ch B 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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