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브랜드 빌딩 스타트업 ㈜헤드쿼터와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2020년 첫 스타트업 투자를 시작한 이후, F&B, 게임, 푸드플랫폼, 스마트팜 등 다양한 분야 투자를 진행했으며, 10번째 투자 기업인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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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쿼터의 브랜드 어터, 투스티 (사진 = 하이트진로 제공) |
하이트진로는 헤드쿼터가 기획부터 연구개발, 브랜딩, 판매 등 전 과정에 탄탄한 실무경험과 시스템을 보유한 게 강점이라고 판단했다.
또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해 R&D 기술기반 제품 기능성과 디자인 차별화로 시장을 선점하는 것에 주목해 시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헤드쿼터는 지난 3월 프리미엄 위생, 스킨케어 브랜드 ‘어터’를 출시해 디자인과 제품력으로 SNS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7월엔 국내 최초로 건강하고 맛있는 레시피로 만든 구강위생 전문 브랜드 ‘투스티’를 출시하고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숍에 최단기 입점했으며, 덴탈케어 부문 매출 2위를 달성하는 등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
올해 일본 등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 새 브랜드 출시를 앞두고 있어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하이트진로 신사업개발팀 허재균 상무는 “100년 기업으로서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해 소비자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하고 신성장동력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 = 하이트진로 제공 |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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