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왜 없었지?”···오뚜기, 무서운 아는 맛 케요네스 출시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2-03 09:53:18
  • -
  • +
  • 인쇄
케챂과 마요네스 황금비율은 “비밀”

새콤달콤한 토마토 케챂과 고소한 마요네스를 섞은 소스맛은 국내 소비자들에게 친숙한 ‘아는 맛’이다. 그런데 지금까지 이 혼종 레시피가 상품화된 적은 없었다.

오뚜기가 케챂과 마요네스를 최적의 비율로 조합한 케요네스를 선보인다.

오뚜기는 지난 1971년 토마토 케챂을, 1972년 마요네스를 출시한 이후 줄곧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소스 시장을 선도해 왔다.

이 노하우를 바탕으로 케요네스의 황금비율을 찾았다는 게 오뚜기의 설명이다.
 

▲사진 = 오뚜기 제공

 

비슷한 예로 샐러드용 드레싱이 이전에 출시된 바 있지만, 이번에 선보이는 케요네스는 매콤한 할라피뇨를 더해 딥핑소스로 출시한 게 특징이라고 한다.

이번 신제품 출시에도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크게 작용했다.

지난 2월 오뚜기와 빙그레가 손잡고 선보인 과자 ‘참깨라면타임’에 동봉된 소스로 미리 선보인 바 있다.

당시 SNS에는 케요네스를 별도로 구입하고 싶다는 소비자 의견이 줄을 이었고, 오뚜기는 이를 적극 반영해 제품화하게 된 것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케요네스’는 중독성 강한 맛과 높은 활용도를 지닌 소스로, 소비자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정식 제품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변화하는 니즈에 부응하는 제품들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李 "GS건설 꽤 유명한 건설사인데 부실시공"...'순살자이' 재조명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GS건설(대표 허윤홍)의 부실시공 사례를 언급하면서 과거 이른바 ‘순살자이’ 논란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제의 발언은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를 받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 대통령은 공공주택 품질 관리와 관련해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부사장)에게 질의하던 중, 과거 부실시공 논란이 불거졌던 G

2

청오SW, ‘써브웨이’ 한국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도미노피자 운영사 청오DPK의 계열사인 청오SW가 미국에 본사를 둔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의 국내 새로운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써브웨이’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사업자로 선정된 청오SW는 기존 ‘써브웨이’ 매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향후 전국적으로 매장 확장 및 관

3

무신사, 열흘간 '2025 무신사 뷰티 어워즈'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무신사가 연말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와 상품을 소개하는 ‘2025 무신사 뷰티 어워즈’를 개최하고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무신사 뷰티에 입점한 브랜드를 대상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거래액, 판매량, 후기 수 등 객관적인 고객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