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500Global에서 2개월 육성 프로그램 진행
[메가경제=송현섭 기자]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은 혁신·벤처스타트업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털이자 액셀러레이터 ‘500Global’과 공동 운영하는 스타트업 해외현지 육성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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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이 지난 29일 서울 강남구 마루360에서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를 열었다. IBK창공 실리콘밸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킥오프데이를 마친 뒤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오른쪽 5번째), 김경민 500Global 한국지사 대표(오른쪽 4번째) 및 참여기업 임직원들이 행사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
이번 프로그램 참여기업은 현지 경쟁력과 확장성이 뛰어난 회사와 AI 관련 기업들을 중심으로 선발됐다. 참여기업은 ▲B2B SaaS ▲딥블루닷(AI기반 고객관리) ▲호패(블록체인기반 인증) ▲프롬나드AI(AI기반 HR) ▲플랜바이테크놀로지스(AI기반 디자인SW) ▲프리베노틱스(AI 건강진단) 등이다.
이들 선발기업은 총 4주간 진행되는 국내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진단과 사업목표(KPI) 설정, 사전멘토링 등 해외진출을 사전 준비한다. 미국 실리콘밸리 ‘500Global’ 본사에서는 2개월간 사업전략·판로개척·투자유치 IR·데모데이·네트워킹 등 현지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킥오프데이에는 500Global 관계자와 참여기업, 멘토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프로그램 및 참여기업 소개 ▲해외진출 전문가 강연 ▲선배 창업가와의 대화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국내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성장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발기업이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IBK기업은행은 이번 실리콘밸리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향후 국내 유망 스타트업에 대해 북미와 유럽 등 해외로 진출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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