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 신제품 29일 출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8-08 10:50:45
  • -
  • +
  • 인쇄
공식 출하가 18만 9000원~27만 9000원

LG전자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강화한 무선 이어폰 ‘LG 톤프리(TONE Free)’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표 모델인 TONE-UT90Q은 세계 최초로 연결된 기기나 재생 중인 콘텐츠 종류와 무관하게 ‘돌비 헤드트래킹’을 지원한다. 또 돌비가 무선 이어폰 전용으로 설계한 입체음향 기술인 오디오 버추얼라이저 기술을 처음으로 탑재한 무선 이어폰이다.
 

▲ TONE-UTF7Q 제품이미지. [LG전자 제공]

 

돌비 헤드트래킹 기술은 사용자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들리는 소리의 거리감과 방향을 조절해 마치 장면 속 한가운데 있는 것 같은 몰입감을 제공한다.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왼쪽 이어폰의 음량은 줄이고 오른쪽의 음량은 높여 원근감을 주는 방식이다.

돌비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콘텐츠를 재생할 때 한층 더 선명하고 섬세한 입체음향을 구현한다.

이 제품은 이어폰에서 새어 나오는 소리의 크기를 감지하고 착용 상태를 파악해 자동으로 노이즈캔슬링 단계를 조정하는 '적응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했다.

또한 이어폰 내 스피커 드라이버의 크기는 전작 대비 약 38% 키워 보다 더욱 풍부한 저음을 구현했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드라이버 본체에 적용한 그래핀 소재는 불필요한 진동을 줄여준다.

주변 잡음을 줄여주는 3개의 마이크와 얼굴의 뼈‧근육을 통해 전달되는 소리를 감지하는 보이스 픽업 유닛으로 불필요한 소리와 목소리를 구분한다.

이 제품은 퀄컴의 고음질 무선 블루투스 오디오 솔루션 스냅드래곤 사운드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착용감과 기능을 갖춘 ‘LG 톤 프리 핏’도 함께 출시한다.

강화된 위생관리 기능도 적용됐다. 고객이 케이스에 이어폰을 10분만 넣어두면 UV LED가 이어젤 내부만이 아니라 전체의 대장균‧황색포도상구균‧폐렴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살균한다.

LG전자는 오는 29일 LG 톤 프리 신제품 3종을 국내 출시한다. 출하가는 제품 사양에 따라 각각 TONE-UT90Q 제품이 27만 9000원, TONE-UT60Q은 18만 9000원, TONE-UTF7Q은 22만 9000원이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케어젠, 인도 CDSCO 필러 의료기기 등록 완료…글로벌 시장 확대 본격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펩타이드 전문 바이오기업 케어젠(대표 정용지)은 자사의 필러 제품 ‘Dr. CYJ 헤어필러’, ‘레보필(Revofil)’, ‘CG-Dimono PTx’가 인도 중앙의약품표준통제기구(CDSCO)로부터 Class C 의료기기 등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등록으로 케어젠은 인도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며, 병원과 클리닉

2

서울디지털대 김미연 교수, 신간 도서 출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김미연 뷰티미용학과 교수가 신간 ‘100세 시대 액티브 시니어로 즐기기’를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신간은 '액티브 시니어'로서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노인건강 안내서다.초고령 사회에 접어든 오늘날, ‘잘 사는 것’ 못지않게 ‘어떻게 하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나이들 것인가’가 인생의

3

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 KYK파운데이션과 손잡고 유소년 배구 지원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의료법인 칠석의료재단 사랑의병원이 KYK파운데이션에 매년 후원금과 5000만원 상당의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을 약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안산 사랑의병원 사회공헌 활동(CSR)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유소년 배구인재 육성과 스포츠 저변 확대, 그리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자 하는 의지를 담고 있다. 안산 사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