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3분기 순익 4800억원 기록…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

최낙형 / 기사승인 : 2020-10-26 1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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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이익·비이자이익 모두 늘어
순영업익 전분기대비 5.0% 증가
우리은행, 3분기 순익 4807억원

[메가경제=최낙형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순이익이 전분기 대비 2배이상 증가한 4800억원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발표된 우리금융의 영업실적에 따르면 올 3분기 당기순이익은 4798억원으로 전분기(1423억원)와 비교해 237.07% 증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4860억원)에 비해서는 1.28% 감소한 것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올 3분기 순익이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은 수익구조 개선과 건전성 관리 노력 등 금융환경 대처능력이 향상되고 지주 전환 후 실시한 인수합병(M&A)의 성과가 더해진 결과"라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전분기대비 5.0% 증가한 1조7141억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상반기 중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수익성 하락 우려에도 전분기대비 0.6% 증가한 1조487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 저비용성예금 증가가 지속되며 이룬 수익구조 개선의 결과라고 우리금융은 평가했다. 비이자이익은 3분기 중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 상향에도 영업력을 회복하며 외환·파생 관련 이익 등의 증가로 2267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고정이하여신(NPL)비율 0.40%, 연체율 0.32%를 유지했다. 또 우량자산비율 86.9%, NPL커버리지비율 152.7%를 기록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상반기 중 미래 경기대응력 강화를 위해 적립한 충당금 등을 감안했을 때 우리금융의 향후 건전성 추이는 안정적일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주요 자회사별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4807억원, 우리카드 278억원, 우리종합금융 187억원을 기록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임을 감안해 견조한 펀더멘탈의 업그레이드와 그룹내 사업포트폴리오간 시너지 강화 등 그룹의 내실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혁신은 그룹의 생존 문제’라는 위기의식 속에 그룹내 관련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손태승 회장이 그룹 디지털부문을 직접 챙기기로 한 만큼 앞으로 우리금융의 디지털혁신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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