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MLB 9이닝스 라이벌’ 일본 매출 10위권 진입…공략 가속화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3-07-17 11:20:46
  • -
  • +
  • 인쇄

[메가경제=이준 기자] 컴투스의 ‘MLB 9이닝스 라이벌’이 일본 앱스토어 게임 매출 10위권까지 상승했다.  

 

▲ 'MLB 9이닝스 라이벌' 일본 타이틀 이미지. [사진=컴투스]

 

지난 7월 5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 ‘MLB 9이닝스 라이벌’은 출시 이후 일본 양대 마켓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인기몰이를 시작했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 차트에서도 출시 초기부터 일 100계단 이상 뛰어오르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지난 16일 게임 전체 매출 18위의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일본뿐 아니라 미국, 대만 등 여러 지역에서 인기를 얻으며 글로벌 게임 기업 컴투스의 역량을 펼치고 있다. 창사 초기부터 글로벌 공략을 핵심 전략으로 삼아 온 컴투스는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 확대를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2000년대 모바일 게임 시장 초기부터 피처폰용 게임 ‘블록시티’, ‘큐브버스터’ 등 14종을 일본에 서비스하며 컴투스의 이름을 알려 나갔다. 이후 2002년 서비스를 시작한 게임 포털 ‘미니게임천국’이 일본의 유명 게임업체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2007년 일본 법인을 설립하면서 현지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노하우를 쌓기 시작했다.

 

특히, 컴투스와 게임빌(현 컴투스홀딩스)의 역량이 합쳐지기 시작한 2014년 이후 당시 송병준 대표가 최우선으로 강조했던 세계 시장 도전과 개척을 위해 전사 역량을 결집하며 ‘낚시의 신’,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등 글로벌 히트작들이 일본에서 큰 성공을 기록했다.

 

‘낚시의 신’은 2014년 4월 출시 당시 일본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고 40여 일 만에 글로벌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같은 해 6월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도 당시 일본 앱스토어 전체 앱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하고, 현재까지 전 세계 1억 9000만 다운로드, 누적 3조 원 매출을 달성하며 글로벌 히트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7월 5일 출시 이후 ‘MLB 9이닝스 라이벌은 ‘MLB 9이닝스 23’과 함께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2016년 MLB 풀 라이선스를 확보한 버전을 선보이며 세계 야구 게임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MLB 9이닝스’ 시리즈는 현재까지 해마다 새로운 넘버링 시리즈로 야구 종주국인 미국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양대 마켓 스포츠 분야 인기 TOP 10에 들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해상, 재택간병 보장 담은 상품 출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해상은 재택 치료 시에도 간병인을 지원하는 상품인 '마음을 더하는 케어간병인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간병이 필요한 노인 인구 증가와 길어지는 간병 기간에 대한 고객의 걱정을 해소하고자 마련한 상품이다. 이번 상품은 환자와 보호자가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전문 요양보호사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2

삼성화재, '마이핏 건강보험' 개정 출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해 7월 첫 선을 보인 '마이핏 건강보험'을 개정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이핏 건강보험'은 고객의 건강상태와 생애주기에 맞춰 필요한 보장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건강보험이다. 출시 당시부터 맞춤형 설계, 무사고 계약전환 할인, 납입지원 기능 등 새로운 구조로 호응을 얻어왔다. 이번

3

희망브리지, '2025 브리지스쿨 희망캠프' 진행
[메가경제=정호 기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협회장 김현희)와 함께‘2025 브리지스쿨 희망캠프’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청소년과 가족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희망브리지가 4년째 이어오고 있는 ‘브리지스쿨’은 30대 사업가 P 씨의 기부로 시작된 50억 원 규모의 의료지원 사업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